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미터텍은 최근 중국 연길시에 열량계 200대를 시범설치해 연길시 기술감독국측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1월 1차로 설치허가를 얻어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중국시장은 신규건축물에 대한 열량계설치가 의무화돼 열량계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제조업체가 전무한 상태로 이번 설치허가를 통해 중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금호미터텍은 가스미터 전력량계 적산열량계 등을 생산하는 계측기기 전문 기업으로 작년말 코스닥에 등록됐으며 지난 14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GQ마크를 획득 우수기업으로 공인받았다.
금호미터텍 김상철 사장은 "이번 시범설치를 바탕으로 상반기내 연길시에 생산공장을 준공할 것"이라며 "올해 2만여대 생산을 필두로 3년내 10만대 이상을 생산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곤 기자 skj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