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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9495억 조기 지급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10:24

1만2000여개 파트너사에 8일 앞당겨 대금 지급
2013년부터 1만개 넘는 파트너사 대상으로 대금 조기지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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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 2000여 개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9495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홈쇼핑 등 27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참여 계열사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대금을 지급한다.

롯데는 2013년부터 매년 1만 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증가로 부담을 겪을 수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또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운영 자금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 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도 열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총 22번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16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12억 달러(한화 1조 700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올해 설에도 명절 연휴를 앞두고 1만 3000여개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1조 749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당시 조기 지급에도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홈쇼핑, 롯데이노베이트 등 27개 계열사가 동참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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