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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광학 코스닥 도전장…"'K-광학'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 [IPO 포커스]

방의진 기자

qkd0412@

기사입력 : 2025-10-30 21:16

광학 설계부터 가공·조립·검사 등 전 공정 내재화
“방산 넘어 우주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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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그린광학 대표가 30일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30)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가 30일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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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그린광학은 방산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통해 소재와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K-광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광학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그린광학(대표이사 조현일)이 30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조현일 대표는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ZnS(황화아연)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초고순도 광학 소재 분야로 경쟁력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린광학은 1999년 설립된 초정밀 광학 기술 기업이다. 방산 부문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했다.

미사일 시커용 돔, EO/IR 탐색기, 레이저 자이로스코프 등 고부가가치 광학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구요 방산 기업과 장기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그린광학은 방산을 넘어 우주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로 응용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300mm급 비구면 천체망원경 ‘K-KRIFT’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조현일 대표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산, 광학 소재,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로 사업을 계속 영위할 것”이라며 “독일의 칼자이스가 광학 아이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린광학도 이러한 하이엔드 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린광학의 공모희망가격은 1만 4000원~1만 6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00만 주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80억 원~320억 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공모 청약은 11월 6~7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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