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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묵號 하나증권, 영업익 전년비 190% ‘껑충’…수수료 이익 두각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4 18:15

상반기 영업익 3453억원·순익 2731억원…전년비 191%·156%↑

사진제공= 하나증권

사진제공= 하나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453억원, 당기순이익 27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190.6%, 순익은 155.7% 증가한 수준이다.

브로커리지·상품 판매 수익 확대

WM 부문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 일반영업이익 8165억원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498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1931억원) 대비 158.2% 급증했다.

IB 부문은 인수금융과 부동산 등에서 우량 딜 중심의 영업에 집중하며 수익을 확보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도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 하나증권은 연초 지정학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나서며 운용 부문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72%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정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수익 호조를 이어갔다”며 “전 사업부문의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증권 측은 “3분기 중 외국인 투자 플랫폼 상용화와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출시하는 등 손님에게 새로운 투자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묵號 하나증권, 영업익 전년비 190% ‘껑충’…수수료 이익 두각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발행어음 확대 '박차'·WM 경쟁력 강화 ‘속도’

하나증권은 WM 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WM, IB, S&T 등 각 부문 역량을 집결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THE H1 W’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증여와 상속 중심의 자산 승계 방식에서 나아가 자녀 창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가업승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솔루션이다.

발행어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신규 사업자로 합류한 뒤 ‘하나 THE 발행어음’ 특판을 3차까지 진행했다.

발행어음 인가를 발판으로 생산적 금융 강화를 지원할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하나증권 / 사진출처=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 자료 중 증권 부분 갈무리(2026.7.24)

하나증권 / 사진출처=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 자료 중 증권 부분 갈무리(202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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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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