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률 41% 질주...“HBM4 가격 방어 총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4 11:35 최종수정 : 2025-07-25 10:12

영업이익 9.2조, 매출 22조 ‘분기 최대 실적’
HBM 수요 급증…현금성 자산 1년 새 75%↑
내년 HBM4 출시 앞두고 수익성 방어 '시험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분기 영업이익 9조 원을 돌파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24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22조2320억 원, 영업이익 9조2129억 원, 순이익 6조9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4년 4분기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41%다.

시장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한껏 오른 기대에 부합했다. 매출은 추정치를 7% 상회했는데, SK하이닉스는 "관세 불확실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를 사들이는 주요 고객사들이 하반기 수요 위축을 우려해 재고 운영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려고 했으나, 관세 우려에 적정 수준 재고를 유지하도록 전략을 바꿨다는 것이다.

이번 호실적도 AI용 메모리 반도체인 HBM이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며 "전년 대비 2배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유지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가 4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도 한층 견고해졌다. 올 2분기말 현금성 자산은 16조9600억 원으로 1년 전 9조6900억 원 대비 7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 비율은 6%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출처=SK하이닉스 IR

출처=SK하이닉스 IR

시장의 관심은 내년 전망에 쏠려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SK하이닉스의 HBM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실제 SK하이닉스가 내년 본격 출시할 차세대 HBM4는 마진 축소 요인이 있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향 수주 경쟁, TSMC와 HBM4 공동 개발 등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HBM4는 원가 상승을 고려한 가격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며 "현재 수익성을 유지하며 AI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AI 팩토리 기반 마련 LG CNS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밀도 GPU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26일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기존 공랭 방식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성능 GPU의 발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DTC 방식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DTC 액체냉각, GPU 서버 운영 환경, 전력 공급 체계, AI 플랫폼 운영 기반까지 통합 구현한다.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2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 AX로 체질 개선…연임 기대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취임 후 3년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AX 중심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 대표는 대외 사업 확대와 AX 사업을 통해 그룹 계열사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글로벌 ICT 전문가 유인상 대표…AI·빅데이터·클라우드 주력유 대표는 LG CNS 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데이터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빌딩·스마트팜), 스마트 SOC(스마트시티·스마트교통)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그는 지난 2023년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 3 ‘신차 100종 투입’ 현대차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영업이익률 9% 달성” 현대자동차가 지정학적 위협, 글로벌 경쟁 심화에도 공격적인 판매 및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2030년까지 100종의 신차를 투입해 글로벌 판매 555만 대, 영업이익률 9% 회복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북미, 유럽 등 지역별 맞춤 차량과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제고해 완성차 본연의 기업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2030년까지 공격적인 신차 출시, 권역별 성장전략 추진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