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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IP 건재한’ 넥슨,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3%↑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3 17:17

매출 1조820억원 5%↑, 영업이익 3952억원
‘던파, 메이플, FC’ 등 핵심 프랜차이즈 매출 반등
3월 말 출시 ‘카잔, 마모’ 성과 2분기 온기 반영

넥슨이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 사진=넥슨

넥슨이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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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글로벌 게임 업체 넥슨(본사 일본 법인, 대표이사 이정헌)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신작 성과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프랜차이즈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

넥슨은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0억원(엔화 1139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49.7원), 영업이익 3952억원(엔화 416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43% 증가한 수치다.

넥슨의 1분기 호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프랜차이즈 3종이 이끌었다. 이 프랜차이즈 3종 매출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넥슨의 IP 성장 전략을 이행했다. 또 3월 말 출시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에 이용자 중심의 라이브 운영에 집중한 결과 이들의 매출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3월 말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1분기 실적에 일부 일조했다. 신작들의 온전한 성과는 2분기에 적용되는 만큼 수익성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PC와 콘솔 싱글 패키지로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스팀 플랫폼 이용자 리뷰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에서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 데뷔를 치렀다.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연내 신작 ‘아크 레이더스’ 출시를 포함해 다양한 신작을 예고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 DLC,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 ‘낙원: LAST PARADISE’,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올 1분기 핵심 프랜차이즈들이 주요 서비스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신작들이 호평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대규모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넥슨이 보유한 강력한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역량,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총 1000억엔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중 현재까지 303억엔을 취득 완료했으며, 6월 말까지 추가 197억엔을 매입할 예정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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