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장 1위 유명순 씨티은행장 18.6억 수령…희망퇴직자 11억 챙겨 [상반기 금융 연봉킹]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6 12:00 최종수정 : 2023-08-16 13:42

카뱅 윤호영 대표 7억 수령…시중은행장 연봉 제쳐
최홍영 전 행장 8억·이원덕 전 행장 6.8억 수령
은행 평균 6억대…카뱅 스톡옵션 축소에 줄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사진제공=각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사진제공=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장 중에서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이 총 18억6000만원을 수령하면서 ‘연봉킹’에 올랐다. 금융지주 회장보다 높은 급여 수준이다. 11억9300만원을 수령한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SC제일은행장이 뒤를 이었으며 4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높았다. 또한 공시된 4대 시중은행별 희망퇴직자 상위 5명 모두 8억원이 넘는 급여를 수령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11억원이 넘어 퇴직자 보수지급금액이 가장 높았다.

16일 각사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은행장이 전·현직 은행장 중에서 급여 2억8000만원과 상여 15억7700만원 등 가장 많은 18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에는 이연돼 당해년도에 지급된 현금보상과 주식보상 6억2000만원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미등기임원으로 기여한 2019~2021년에 부여된 이연지급보상 중 2023년도에 지급된 현금보상과 주식보상은 1억9300만원이다.

엄지용 씨티은행 자금시장본부 총괄(부행장)의 경우 시중은행장의 보수보다 많은 7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엄지용 부행장은 급여 2억4000만원과 상여 5억5300만원을 수령했으며 엄지용 부행장도 상여금에는 이연돼 당해년도에 지급된 현금보상과 주식보상 2억1200만원이 포함됐다.

박종복 은행장은 급여 3억2000만원과 상여 8억7300만원 등 11억9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홍식 SC제일은행 매크로트레이딩본부장(전무)와 양정우 SC제일은행 금융시장부문장(부행장보)의 경우 박종복 행장보다 높은 보수를 수령했다. 김홍식 전무의 수령액은 17억9800만원으로 급여 4억4500만원에 상여 13억5300만원이다. 양정우 부행장보는 12억1900만원을 수령했으며 급여 3억4700만원에 상여 8억7200만원 수준이다.

이어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가 7억4700만원을 수령하면서 4대 시중은행장을 제쳤다. 윤호영 대표는 급여 3억200만원과 상여 4억4500만원 등을 수령했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총 6억7500만원을 수령했으며 급여는 2억7200만원, 상여는 4억300만원이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8억5900만원을 수령하면서 윤호영 대표와 김광옥 부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챙겼다.

시중은행장 중에서는 이재근 은행장이 5억8700만원을 수령하면서 5억3400만원을 수령한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을 근소하게 제치고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급여 3억5000만원과 상여 2억2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등을 수령했으며 정상혁 은행장은 3억700만원의 급여와 2억2600만원의 상여금을 수령했다.

이승열닫기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과 조병규닫기조병규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등 지방은행장 모두 보수지급금액이 5억원 미만으로 상반기 공시에서 제외됐다.

올해 퇴직한 은행장 중에서는 최홍영 전 BNK경남은행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최홍영 전 은행장은 8억4300만원을 수령했으며 급여 8400만원, 직전 3년 임원성과급으로 상여 2억6600만원, 퇴직금 4억3700만원 등이다.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은 급여와 퇴직금 없이 8억1700만원을 전액 상여금으로 수령했다.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전 우리은행장은 6억8200만원을 수령했으며 급여는 3억2400만원, 상여는 3억5500만원 등을 받았으며 안감찬 전 BNK부산은행장은 급여 1억3000만원, 상여 3억9300만원, 퇴임기념품 2100만원 등 5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의 ‘연봉킹’은 전·현직 은행장이 아닌 희망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퇴직자 상위 5명 모두 8억원이 넘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경우 최대 11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퇴직자 중 상위 5명 모두 1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수령해 보수총액이 11억원을 넘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자는 11억8700만원으로 퇴직금이 11억300만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의 희망퇴직자 상위 5명 모두 9억원이 넘으며 8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신한은행 상위 5명은 8억7400만원~9억4300만원을 수령했으며 국민은행은 8억7300만원~9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사임한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은 6억1000만원으로 급여 1억5900만원, 상여 1억4100만원이다. DGB대구은행 희망퇴직자도 8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이근호 전 센터장은 10억300만원을 수령했으며 퇴직금 9억2300만원을 포함한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희망퇴직자의 경우 6~7억원대의 보수를 수령했다.

또한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이 6억17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보다 5000만원가량 늘었다. 하나은행의 경우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경우 평균 연봉이 1억3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중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7900만원, 여성은 6000만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62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남성 7100만원, 여성 55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6100만원을 수령했으며 남성은 6900만원, 여성은 5600만원을 수령했다. 신한은행이 5600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남성 6600만원, 여성 44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2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억200만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총 행사이익이 지난해 508억800만원에서 올해 7억200만원으로 급감하면서 연간급여총액도 대폭 줄어들면서다. 1인 평균 급여액은 월별 평균 급여액의 합으로 월별 평균 급여액은 해당 월의 급여총액을 해당 월의 근무인원 수로 나눠 산정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노조, 9·4 총파업 초읽기…주4.5일제·국책은행 이전 저지 전면에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총파업에 나선다.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문제가 총파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쟁의행위 찬성률이 96.1%에 달한 가운데 주 4.5일제와 임금 인상에 더해 지방 이전 문제가 국책은행 조합원들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지가 이번 총파업의 관전 요소다.쟁의 찬성 96.1%…총파업 수순 돌입금융노조는 오는 3일 1차 총파업 단행 기자회견을 연 뒤 이튿날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에 2 DQN강정훈號 iM뱅크, 600점 이하 차주 금리 0.25%p↓···'선별적' 포용금융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가계 신용대출 총량을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에서는 중저신용 차주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선별적인 포용금융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가계 일반신용대출 신규취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17점 넘게 낮아졌고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도 2분기 들어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600점 이하 최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동시에 상승했음에도 가감조정금리를 확대해 실제 대출금리를 낮췄다.다만 중저신용 차주 전체의 가격부담을 낮춘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구간에서는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신용대출 잔액 역시 상반기 감소했다.신용위험 3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