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엔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 등 하이브리드(HEV) 모델과 PHEV인 5세대 '프리우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쯤엔 토요타의 새로운 순수전기차(BEV) 브랜드인 'bZ' 첫 모델인 'bZ4X'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렉서스는 SUV RX의 BEV와 PHEV 등 2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이사.
대표적인 파워트레인이 2.4L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전기모터·인버터 등 구동계 부품을 일체화한 e엑슬과 여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바이폴라 니켈 수소 배터리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과 RX에 탑재된다.
한국토요타가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펼치는 이유는 4년째 계속 되고 있는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업계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미국·중국 등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결정적인 사건이 2019년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 불매운동이다. 이후 4년간 판매량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단위=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관점에서는 '토요타가 전기차 전환에 소극적이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14년간 그룹을 이끈 오너 경영인 아키오 사장이 지난달 새로운 CEO로 사토 코지 사장을 발탁한 것도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콘야마 사장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HEV·PHEV·BEV) 모델을 공급한다는 아키오 사장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는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다"며 "사토 신임 사장도 BEV를 포함해 고객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본사의 BEV 개발 계획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토요타는 배터리를 자체 제조하고 있는 드문 완성차 메이커로, BEV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해하고 있다"며 "신뢰성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BEV를 만들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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