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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영남권 최대규모 물류센터 개발 착수…개발사업 힘 싣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5 10:47

경산물류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코람코

경산물류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코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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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코람코경산물류PFV’를 설립해 영남권 최대 규모 복합 물류센터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복합물류센터(이하 ‘경산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산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으로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지원부지에 위치한다.

코람코는 경산4일반산업단지 물류지원부지에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9만7000㎡에 달하는 최신식 저온·상온 복합 물류센터를 짓는다. 기준 층고가 10m이상이며 진출입 동선도 분리된다. 완공 후에는 영남권 최대 임대 물류센터가 된다.

코람코는 물류센터 최초 설계당시 부터 단일 임차인이 아닌 다수의 임차인을 위한 물류센터로 계획했다. 코람코 관계자는 영남권의 부족한 물류시설 확충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완공 후 지역 물류인프라에 다소나마 숨통을 트여 줄 것으로 예상했다.

코람코의 이번 물류센터 개발에는 총 3200억 원이 투자된다. 코람코운용이 설정한 개발 블라인드펀드와 현대건설 등이 공동으로 투자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오는 202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코람코가 부동산펀드와 리츠를 활용해 직접 개발사업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6월 코람코신탁이 완공시킨 복합빌딩 ‘케이스퀘어 강남Ⅱ’는 준공과 동시에 임대율 100%를 기록했고 ‘코람코반포PFV’를 설립해 서울 반포에 고급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중이다. 또한 코람코가 운용 중인 상장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도 주유소 부지를 지속적으로 복합시설로 개발하고 있다.

운용사의 개발사업은 실질적인 부동산 시행업무다. 이미 개발이 끝나 안정화된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지만 사업 성공 시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외 부동산신탁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신탁부문의 주 업무가 개발업무이기 때문에 다른 자산운용사와는 달리 개발사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 부사장은 “대구 및 영남권역은 물류센터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라며 “특히 대규모 물류창고의 경우 개발과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향후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람코는 앞으로도 블라인드펀드와 PFV를 통해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투자수익을 높일 뿐 아니라 디벨로퍼의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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