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앙은행에게 물가 동향 만큼이나 주식·부동산 시장 동향 중요해져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2 14:4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향후 통화당국에겐 물가 동향 만큼이나 주식ㆍ부동산 시장의 동향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앞으로 중앙은행 긴축 행보 즉, 기준금리 인상이나 자산매입 축소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적인 제반 여건으로 물가 상승 여부보다는 주식,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 동향을 더욱 우선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이미 연준은 평균물가목표제(AIT) 도입을 통해 물가가 목표치를 상회하더라도 당장 급박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어도 올해 집계되는 물가 지표는 지난해 낮은 물가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는 것을 경제 주체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단순히 물가 동향 뿐만 아니라 자산시장의 과열 징후나 특정 자산에 대한 자금의 포지션 쏠림 여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Fed 관계자들의 미묘한 입장 변화를 감안할 것을 주문했다.

공 연구원은 "연준 관계자들의 향후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입장 시사가 종전과 다소 상이한 흐름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항상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을 것이란 연준에 대한 기대 역시도 조금씩 의심이 불거질 여지가 커졌다"고 밝혔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FOMC에서 위원들의 상당수가 점도표를 통해 2023년까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빠른 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다.
같은 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올해 연말이면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를 위한 기준을 충족하는 데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가 예상대로라면 연말에는 매입 축소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 연구원은 ‘코로나19 충격 극복이 최우선’에서 ‘자산시장에 대한 경고’로 기조가 변화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연준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정상적인 회복 경로에 진입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견해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혀왔다"면서 "또 해당 발언은 다른 여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이나 언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으며, 그 흐름에 묘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최근 주식 등 자산시장이 여전히 위축된 실물 경제 동향과는 무관하게 과열 또는 과열을 우려할 정도의 동향을 이어감에 따라 통화당국 차원에서 ‘안정적 조정자’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최근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역시 부채 수준이 높고 금융ㆍ실물 간의 괴리가 확대된 상황에서 자그마한 충격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에게 물가 동향 만큼이나 주식·부동산 시장 동향 중요해져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중앙은행에게 물가 동향 만큼이나 주식·부동산 시장 동향 중요해져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대신증권

자료: 대신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