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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이파크·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올해도 시리즈 아파트 열풍 이어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5 10:14

시리즈 아파트 후속 분양 성공 비결은 브랜드 명성과 검증된 상품성
수요 집중돼 청약 성적 ‘우수’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랜드마크 등극

속초 2차아이파크 투시도 / 사진=리얼투데이

속초 2차아이파크 투시도 / 사진=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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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일정 지역에서 동일한 브랜드로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지는 이른바 ‘시리즈 아파트’가 올 초 전국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차 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 단지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러한 검증된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는 이미 지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랜드마크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 및 커뮤니티 등의 상품이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돼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져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더불어 앞서 공급된 단지를 통해 프리미엄을 확인한 학습효과도 수요자들의 선택에 한몫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단지부터 9단지까지 약 7,000세대를 공급해 지역 내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수도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해당지역 일대는 미개발에 따라 비 선호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아이파크 타운이 들어선 후 지역적 가치가 상승해 브랜드에 따라 지역과 상품의 가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수원 아이파크 시티 6단지’ 시세는 3.3㎡당 1,891만원(부동산테크 자료, 2월 4일 기준)으로 수원 구도심권에서 가장 높은 시세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가 입증되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2차’와 ‘센텀리버 SK뷰’의 경우에도 2017년 1월 같은 해 입주한 아파트지만 가격은 다르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2차’는 4억9,500만원인 반면, 센텀리버 SK뷰는 4억4,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청약 경쟁률도 남다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공급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2019년 2월 공급된 1차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9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2019년 10월 공급된 2차 역시 평균 8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을 거뒀다. 이 단지는 앞선 1차에서 탕정역세권 입지와 주방 통창, 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검증 받았고, 2차에도 동일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리즈 아파트의 경우 앞선 분양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쌓여 수요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며 “여기에 1차로 공급된 아파트의 시세가 많이 오른 경우엔 2차에서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찾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 속초 2차 아이파크부터 서울숲2차 아이파크까지, 올해도 시리즈 아파트 열풍 이어간다

올 상반기에도 검증 받은 시리즈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서 ‘속초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시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속초 아이파크’의 후속 분양 단지이며, 1차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는 2015년 분양 당시 인기를 끌며 평균 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청대산, 청초천,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에 일조권을 고려한 동 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71-179번지 일원에서 ‘서울숲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825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1차와 함께 1,353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주로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되며 인근으로 한강, 서울숲, 중랑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현대건설은 4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가 평균 1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힘입어 3차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32㎡ 1,110세대 규모다. 맞은편 초∙중∙고 부지가 있으며, 바로 앞 송도 워터프런트호수(예정)과 인천 바다가 위치한다. KTX 송도역(예정)과 GTX-B노선(예정)이 들어서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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