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5개 일본 브랜드는 17.2% 감소한 2674대다.
일본차 불매운동이 어느정도 효과를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기간 일본차는 10% 성장했다. 이에 반해 지난달에는 수입차 감소폭이 한 자릿수대로 줄어든 반면 일본차는 큰폭으로 역성장한 셈이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33% 감소한 982대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판매량이 1000대 아래도 떨어졌다. 순위는 벤츠·BMW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팔렸다.
렉서스 주력모델인 ES300h은 657대로, 직전달 판매량(672대)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며 여전한 시장지위를 확인했다.
토요타는 32% 줄어든 865대를 기록했으며, 혼다는 34% 감소한 468대다. 닛산과 인피니티는 228대, 131대로 각각 35%, 20%씩 줄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