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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늘 주총서 엘리엇과 배당·사외이사 표대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2 08:13 최종수정 : 2019-03-22 09:45

현대차, 오늘 주총서 엘리엇과 배당·사외이사 표대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이사회를 통해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직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대차는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과 배당·사외이사 후보 등과 관련해 표대결이 예고됐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3000원 등 배당금을 제시했다.

반면 엘리엇은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요구했다.

사측은 "올해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고려해 볼 때 일시적인 대규모 현금유출은 미래 투자 저해아 중장기적 주주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현대차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글래스루이스·ISS 등 글로벌 의결권자문사들은 엘리엇의 배당 요구와 관련해서는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냈다. 현대차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현대차에서 유진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등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상태다.

엘리엇이 내세운 후보는 존 리우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랜달 랜디 맥이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가렛 페그 빌슨 CAE 이사 등 3명이다.

사외이사에서도 현대차가 유리하지만 의결사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사측이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글래스 루이스는 현대차의 손을 들어줬다. 글래스 루이스는 현대차 후보 3명에 대해 모두 찬성하고, 엘리엇 후보 3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ISS는 현대차 후보 3명 중 윤치원 후보 1명만 찬성했다. 국민연금은 현대차에 모두 찬성하고 엘리엇에 반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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