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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송자량 대표이사 신규 선임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1 18:11

송자량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양사

송자량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양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삼양사가 문성환 각자 대표이사의 중도 사임으로 송자량 삼양사 식품그룹장(사진)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박순철·송자량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1960년생인 송자량 대표이사는 1982년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공업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신소재사업팀장·판매팀장을 거쳐 2012년 삼양제넥스 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삼양사 식품BU장 승진에 이어 지난해 식품그룹장에 올랐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 유동성 확보,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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