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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앞으로 단순히 차를 만들지 않겠다"며 "완성차 사업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미래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신입 과장 및 책임연구원 세미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 메세지를 보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넥쏘 자율주행 시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영상 화면 일부. (출처=현대차그룹)
정 부회장은 세미캐주얼 차림으로 나와 자신을 소개한 후, 넥쏘 자율주행차를 타고 편안한 자세를 잡았다. 그는 "카메라가 정말 많아 긴장되는데요. 최대한 솔직하고 편안하게 해보겠습니다"며 시연을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넥쏘가 과속방지턱 앞에서 스스로 감속하자 "잘 만들었네요. 이런 좋은 차 누가 만들었지?"라며 농담을 했다.
지난해말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저로서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영상 메세지는 지난 11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시 공개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