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생명, 이사회에 IPO 보고…내년 상장 본격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1 09:12 최종수정 : 2018-08-01 09:25

5조원 규모 자본확충 방안 추진 예정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달 27일 정례 이사회에서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을 포함한 5조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IPO를 통한 자본충당 계획이 논의된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여러 가지 자본확충 방안의 하나로 보고됐을 뿐 가까운 시일 내에 상장이 이뤄진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에서는 오는 2021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한 향후 자본충당 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교보생명 측은 IPO를 포함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다각도의 대안을 이사회 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보험업계 빅3로 꼽히는 대기업 교보생명의 IPO는 그간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통했다. 교보생명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2013년 어피니티컨소시움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재무적 투자자(FI)로 끌어들이기 위해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현재 교보생명의 지분 50% 이상은 코세어코리아를 비롯해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약 10개의 FI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3분기부터 교보생명은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기업공개(IPO)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기업공개 기한 연장 협상을 벌였다. 업황 악화로 인해 기업공개를 해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측면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됐다.

어피니티 컨소시엄 측이 이러한 입장을 받아들이며 교보생명의 IPO는 2018년 현재까지도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교보생명이 현 시점에서 IPO에 나서도, 교보생명 측이 IFRS17에 발맞춰 확충해야 할 자본의 규모가 불확실해 교보생명 측이 원하는 ‘객관적인 기업가치 측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IPO에 나선다면 시장의 당장 압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신창재 회장의 신중한 성향을 고려할 때 섣부른 상장에 나설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GA 중심 보장성 판매로 보험손익 31%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을 30% 넘게 늘렸다. 판매 실적의 약 70%가 GA에서 발생한 가운데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증가한 결과다.27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억원보다 46억원(31.3%) 증가했다. 회사는 보장성상품 확대에 따른 CSM 상각액 증가를 보험손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GA서 종신·건강보험 판매…보장성 비중 90%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GA채널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했다. 전 2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건강보장 확대로 신계약 CSM 82%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6019억원을 확보하며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보다 2715억원(82.2%) 증가했다. 종신보험 판매구조를 단기납에서 장기납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한 결과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장기납 중심 종신보험 판매,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했다"라며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로 신계약CSM을 대거 확보했다"라고 말했GA서 장기납 종신 판매 확대…건강보장 상품군 보강종신보험 판매구조를 장기납 중심으로 바꾸는 동시에 건강보장 신상품을 공급한 전략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손익과 자본건전성도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7일 우리금융그룹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계리적가정변경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손익도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종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