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투자손익 확대·상품 라인업 강화에 실적 성장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5 16:26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유지 속 연금 라인업 강화
K-ICS비율 전년比 하락한 196.7%…ALM 관리 강화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사진제공=신한라이프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사진제공=신한라이프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투자 손익 개선과 함께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도 연금보험·달러연금보험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CSM 확대와 ALM 전략을 기반으로 건전성 관리와 중장기 성장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중장기 가치 중심의 성장을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영업 경쟁력 혁신 ▲안정적 재무관리 및 투자 전략 등을 통해 다각도로 경쟁력을 높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실적 개선을 이어가면서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저축성·연금보험 성장…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유지

신한라이프는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은 크게 늘어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 손익은 3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상품 판매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소멸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올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87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은 6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지만, 저축성 및 연금보험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0% 크게 성장했다.

신한라이프는 상품 포트폴리오 구조가 보장성보험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IFRS17 회계 제도 하에서 보장성보험 비중이 클수록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게 된다.

치열해지는 건강보험 시장에서 신한라이프는 100개 특약에서 조합해 가입할 수 있는 ‘통합건강보험 ONE’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을 통해 암, 뇌/심, 입원, 수술, 치매, 장해, 사망 등을 한꺼번에 보장하고, 가입자 필요에 따라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수익성 관련 지표도 개선된 모습이다. 올 상반기 말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이익률)는 10.4%, 1.1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p, 0.07%p 개선됐다.

투자 손익은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나면서 1281억원의 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5% 크게 늘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투자손익 확대·상품 라인업 강화에 실적 성장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장기보험 가치 지속 확대… ALM 전략으로 건전성 관리

장기보험 주요 수익 지표인 CSM 규모는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말 CSM 규모는 7조2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보장성보험과 연금보험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생애 주기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한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밸런스핏(Fit)’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과 질병 치료비, 간병 부담과 생활자금 공백을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10년간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달러연금보험’을 출시해 연금보험 시장에서도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건전성 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약화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K-ICS비율은 196.7%로 전년 동기 대비 41.3%p 하락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7.4%p 개선됐다.

신한라이프는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으로 전년과 비교해 K-ICS비율이 하락했지만,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요구자본 늘자 ALM·CSM 관리 강화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에 대응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강화한다. 기본자본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선택적 경과조치 없이 150%대의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본자본비율은 156.4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57.78% ▲2분기 166.24% ▲3분기 165.19% ▲4분기 172.40%를 기록했다. 2 구본욱 KB손보 대표, ‘수익중심ʼ 일반보험 체질 개선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4)]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일반보험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위험조정 수익성을 기반으로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친환경 등 신위험 시장과 해외 수재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문보험 경 3 박경원 iM라이프 대표, 킥스비율 200%대 안정권…경상손익 개선 집중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박경원 iM라이프 대표가 100%로 밑돌던 킥스비율이 200%대로 안정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제고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 1분기 경과조치 후 기준 K-ICS 비율(킥스 비율)은 203.68%로 작년 말(201.07%)과 동일하게 2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분기 181.94% 대비 해서는 21.74%p 상승했다. 경과조치 전 킥스비율도 116.83%로 작년 말 102.93% 대비 13.95p, 100%를 하회하던 작년 1분기(90.50%) 대비 26.33%p 올라갔다.iM라이프 관계자는 "선택경과조치 기간경과에 따른 요구자본 경감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 권고수치(130%)를 크게 웃도는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라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