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막았더니 ‘주주 반란’…삼성전자 성과급 합의 후폭풍
삼성전자 노사가 최종 교섭에서 극적으로 합의하며 창사 이래 첫 총파업 위기를 넘겼지만,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안을 둘러싼 자본시장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DS) 부문을 중심으로 역대급 보상이 예상되면...
2026-05-2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거래소 시대 저무나…디지털자산, 인증·수탁 인프라 전쟁”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쟁 축이 거래소와 코인 가격에서 글로벌 인증·수탁·결제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향후 시장 주도권이 ‘거래 플랫폼’보다 글로벌 금융 신뢰망 구축 역량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2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한양증권 특판RP 승부수…증권가 조달전략 ‘발행어음 vs 리테일’ 양극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업계 자금 유치 전략이 양극화되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은 발행어음 인가 경쟁에 집중하는 반면, 중견 증권사들은 고금리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등을 앞세워 리테일 고...
2026-05-2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가 판 바꿀 ‘발행어음 전쟁’…초대형 IB 인가전 본격 점화”
국내 증권업계의 최대 화두로 ‘발행어음 인가전’이 부상하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체제를 갖춘 주요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추진하면서, 누가 먼저 금융당국 인가를 획득하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 ...
2026-05-19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외국인 투자 문턱 낮춘 LEI…예탁결제원, 글로벌 디지털 인증 인프라 부상”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국내 자본시장이 국제표준 기반의 LEI(Legal Entity Identifier) 실명확인 체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세계 최초 수준의 ‘전 글로벌 LEI 발급확인서’ 서비스를...
2026-05-1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빚투 급증에 웃는 증권사…신용이자 6000억 육박
국내 증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개인투자자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증권사들의 신용이자 수익도 급증하는 모습...
2026-05-1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아이들에게도 평범한 추억을”…예탁원 KSD나눔재단 체험활동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이 설립한 KSD나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보육시설 아동·청소년들의 ‘체험 빈곤’ 해소 지원에 나섰다.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보호아동의 경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
2026-05-15 금요일 | 김희일 기자
가상자산업계, 전통 금융과 ‘합종연횡’…실명계좌 넘어 디지털 금융 주도권 전쟁
가상자산 업계가 은행·증권 등 전통 금융권과 손잡고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과거 은행 실명계좌 확보에 머물렀던 협력 관계가 지분 투자와 전략적 동맹, 디지털자산 공동 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업권 간...
2026-05-15 금요일 | 김희일 기자
AI 인프라 확산에 한국 제조업 재평가론 확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맞물리면서 한국 제조업 전반에 대한 ‘코스피 재평가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AI 산업 확산 과정에서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재...
2026-05-14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금융위, 홍콩 ELS 1.4조 제재안 반려…“법리 보완” 둘러싸고 해석 분분
금융위원회가 홍콩 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약 1조4000억원 규모 제재안을 금융감독원에 반려하면서 금융당국 간 시각 차가 드러났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 불완...
2026-05-14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다들 줄이는데 에버딘은 남았다”…외국계 운용사의 한국 생존법
ETF 중심 시장 재편과 공모펀드 침체 속에서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의 국내 철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계 운용사 에버딘(abrdn)은 오히려 기관·대체투자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한국 시장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연초엔 속도전, 지금은 숨 고르기…금융위 회의 왜 줄었나”
“요즘 금융위 회의실 불이 꺼졌다.”연초만 해도 숨 가쁘게 움직이던 금융위원회의 행보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평가가 금융권 안팎에서 나온다. 하루에도 몇 차례 씩 금융회사들을 불러 현안을 점검하던...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유안타증권, KB증권 인재 내세워 IB조직 수술나서
유안타증권(대표 뤄즈펑)이 최근 KB증권 출신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투자은행(IB)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인사 이동을 넘어, 침체된 IB 시장에서 실적을 낼 수 있는 ‘검증된 팀’을 구축하려는 전...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NH투자증권, 옵티머스 소송서 JYP에 15억 배상 확정…대법 “전액 반환 책임은 제한”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소송에서 투자자 보호의무 위반 책임이 인정돼 JYP엔터테인먼트에 약 15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다만 대법원은 투자금 30억원 전액 반환 책임까지는 인정하지 않으면...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리아 프리미엄 띄운 이 대통령…증시 재평가 기대 커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증시 상승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렸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불장” 외치는 증권가 vs “과열 경계” 나선 감독당국…엇갈린 시선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며 증권업계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WM) 자금 유입, 반도체·AI 중심 성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초고액자...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하나 이어 메리츠까지”…금융투자업계 특별세무조사 확대에 촉각
국세청이 메리츠증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된 데 이어 대형 증권사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금...
2026-05-11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 칼럼] 행동주의의 변신은 무죄인가
한때 행동주의 펀드는 자본시장의 ‘불편한 손님’이었다. 저평가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 뒤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형적 투자자였다. 논리는 단순했다. 싸게 사서 바꾸고 비...
2026-05-11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꽃보다 금”…어버이날 ‘투자형 효도 상품’ 뜬다
어버이날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카네이션과 건강식품이 대표적인 효도선물이었다면 최근 들어선 ‘가치가 남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금(金) 관련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단...
2026-05-08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어린이날엔 성장, 어버이날엔 배당…주식 선물도 세대 전략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미성년 계좌를 중심으로 주식이 ‘선물’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날엔 성장주, 어버이날엔 배당주를 건네는 ‘세대 맞춤 투자’가 가정의 달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
2026-05-06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7천 눈앞…같은 시장, 다른 전략
코스피가 7000선에 근접하며 증권사들의 투자 전략이 ‘추격·방어·순환’ 세 갈래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같은 상승장을 두고도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대응이 도출되는 국면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2026-05-04 월요일 | 김희일 기자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H&C평생교육원과 시니어 교육사업 협력 MOU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이사장 김철수)와 H&C평생교육원(대표 윤산)이 시니어 대상 문화예술 교육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29일 협약을 맺고 시니어 문화예술 교육...
2026-04-30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