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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자산운용, 대우건설과 손잡고 美텍사스 복합개발사업 추진나서

김희일 기자

heuyil@

기사입력 : 2025-09-08 10:20

국내 운용사 최초로 미국 현지 개발 시행 참여… 대체 투자 영역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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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이 대우건설과 미국 댈러스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데이비드 브리스톨 Prosper 시장, 프라사나 쿠마르 Orion RE Capital CEO, 전유훈 한강에셋자산운용 총괄대표 모습. 사진=한강에셋자산운용

한강에셋이 대우건설과 미국 댈러스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데이비드 브리스톨 Prosper 시장, 프라사나 쿠마르 Orion RE Capital CEO, 전유훈 한강에셋자산운용 총괄대표 모습. 사진=한강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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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대우건설'을 비롯해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사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Orion RE Capital)'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프로스퍼(Prosper) 지역에서 복합개발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 및 합작법인 사업조건에 대한 합의도 이뤘다.

8일 한강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강에셋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미국 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한 사례가 된다. 단순 투자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합개발은 총 5단계로 구성되며,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멀티패밀리(임대주택), 분양형 콘도, 호텔, 오피스빌딩 2개 동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개발 단계는 오리온 캐피탈이 주도하고, 대우건설이 시공 및 일부 개발을, 한강에셋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프로스퍼 시청에서 열렸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전유훈 한강에셋 총괄대표, 프라사나 쿠마르 오리온 캐피탈 CEO, 데이비드 브리스톨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강에셋은 미국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오리온 캐피탈과 과거, 두 차례 자본 투자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참여 구조를 확정 지었다. 한강에셋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등 미국 동부 지역의 경제개발공사와 추진 중인 인프라 및 주거개발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강에셋은 국내 운용사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미국 개발 시행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대체투자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에셋자산운용의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 5조 원이며, 최대주주는 최정훈 (주)이도 대표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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