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재탄생 우리금융 첫 목표는 '시너지·AX'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파트너”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전략 목표 중 첫 번째로 '전사적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꼽았다.AI 인재 육성과 시스템 구축, 데이터 확보를 통...
2025-08-0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강태영號 농협은행, 금리 인하에 순익 6%↓···NPL·BIS비율은 '우수'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급감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경기 침체 장기화와 당국의 포용금융 기조에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실적 악화를 방어...
2025-08-0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이찬우號 농협금융, 상반기 NIM 2.6%↓·순익 6.6%↓···NPL 지표는 '선방'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이찬우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순이익, ROE 등 수익성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와 저축은행·캐피탈의 ...
2025-08-0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하반기 방점 'AI 활용'에 찍었다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
"AI 시대의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AI'를 꼽았다. 진 회장은 특히 경영진에 대한 AI 교육을 통해 전 임직원이 담당 분야에서 AI를 적...
2025-07-29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최원목號 신보, 유망 중기 자금조달 앞장···신한·기업은행과 3,000억 규모 MOU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신용보증기금은 29일 신한은행·기업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3000억원...
2025-07-29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하반기엔 AI·효율경영·시니어 '초점'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
양 회장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 차별적 가치 유지해야"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중점 추진 사업으로 'AI'를 선정했다.AI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전 그룹사 임직원에 정착시키겠다는 포...
2025-07-29 화요일 | 김성훈 기자
김성태號 기업은행, 中企 자금지원 마중물 역할 ‘톡톡' [이재명 정부 국책은행 역할은]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임기 동안 중소기업 금융 지원이라는 국책은행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2025-07-28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상반기 충전이익 5조 돌파···과제는 'NPL비율·커버리지'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고객 중심' 전략이 통했다.신한지주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ROE, ROA를 모두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BIS비율과 CET1비율 등 자본 적정성 부문에서도 우수한...
2025-07-26 토요일 | 김성훈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비이자익 65%↑·순익 10%↑···과제는 NPL커버리지 개선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본업 혁신과 견고한 체질 확보"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목표다.정 행장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끌어올리며 반 년만에 '본업 혁신'의 성과를 보였고, CET1비율과 BIS비율 관리로 견고한 체질...
2025-07-26 토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2분기 영업익·NIM·ROE '동반 하락'···NPL·CET1비율은 '선방'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이자수익 감소로 NIM · ROE · ROA ·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고, 비은행 수익 기여도는 30%대로 떨어졌다.금리인하와 경기 침체, 글로벌 불확...
2025-07-25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상반기 순익 48%↑· 비이자익 35%↑···NPL·BIS비율도 '우수'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불확실성이 큰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자본적정성 부문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반 상승했고, 연체율과 RWA 관리에도 성공했다.금융업계...
2025-07-25 금요일 | 김성훈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계열사 협력···정진완號 우리은행, 가상자산 사업 '준비 완료'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변화를 선도, 고객 저변을 넓혀나가야 한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정진완...
2025-07-22 화요일 | 김성훈 기자
[프로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책통·위기 대응 전문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위 내외부 모두에서 인정받는 실력자다.최근 이재명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을 마련해 성과를 냈고, 이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
2025-07-22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디지털자산 투자·수탁 준비 만전···유통 부문 강화 기대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감안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을 가져야 한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시사했다.함 ...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최우선 과제는 민생금융"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우선 과제는 채무조정안 이행을 통한 민생회복"이라며 민생금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지난 20일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민생회복과...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황병우號 iM금융, 밸류업 진심 통했다…주가 2년새 73%↑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시중금융지주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iM금융그룹이 '밸류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주가는 밸류업 전인 2023년에 비해 73% 이상 올랐고, 등을 돌리던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도 얻어냈다.직접 해외 IR을...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금리 깎고 한도 풀고…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지원 확대
이재명 정부의 포용·상생금융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금리 인하와 지원 대상 확대, 지역 신용보증기금과의 연계 대출 등을 통해 경기침...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법인 가상자산 시장 선점·글로벌 네트워크까지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래 준비에 온힘을 다해야 한다" "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과 금융이 있는 모든 곳에서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으며 신한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자"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
2025-07-18 금요일 | 김성훈 기자
김성태號 기업은행, 내부통제·IT 강화 '작심'···그룹 직속 편제·일선 전문가를 팀장에 [금융권 조직개편 줌인]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하반기 조직 개편·인사를 통해 내부통제 쇄신안 이행과 IT부문 강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본부 부서장 전보 35명 중 절반이 넘는 18명이 내부통제·IT·디지털 관련 부서다.김 행장은 그...
2025-07-16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인사] IBK기업은행, 2025 하반기 인사 단행···'공정 기회·동반 성장'
IBK기업은행이 지난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인사의 원칙은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이며, 이 같은 기조 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팀장...
2025-07-16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코다 설립·빗썸 맞손···이환주號 국민은행, 스테이블코인 리딩뱅크 '유력'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은행업계를 필두로 대부분의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 중인 지금,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치고 법제화를 기다리는 은행이 있다.시중은행중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KB국민은행이다...
2025-07-15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인사]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15일 부서장 등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서장 신규 보임• 수도권지역 통할실장 최승호• 충청지역 통할실장 양동완• 전북지역 통할실장 한중섭• 서울지역 통할실장 이광섭•...
2025-07-15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