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임'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당면 과제는 주가부양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5연임에 성공하며 10년차로 최장수 은행 CEO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윤호영 대표가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2025-03-05 수요일 | 장호성 기자
KB '혜택'·기업 ‘특화’·신한 ‘상품'···나라사랑카드 3기 막판 경쟁 치열
오는 3월 국방부의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약 200만명의 청년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은행들의 막판 경쟁이 뜨겁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연간 20만명 씩 8년간 최대 160만명의 젊은 신규 가입...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DGB금융, 11년만의 금감원 정기검사 예고…관전 포인트는
DGB금융지주가 11년여 만에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최근 우리·KB·NH금융·토스뱅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정기검사로 금융권을 긴장시켰던 금감원이 잇따른 정기검사 예고로 업권 전반에 내부통제 강...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챗봇·고객관리·내부통제…5대 은행 AI 활용 ‘각양각색’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은행들은 금융과 인공지능(AI) 결합을 통해 인간-기계 사이 협업 시너지 및 인간의 AI 활용성이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정도는...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자체 AI로 환율 예측까지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대한 부수업무 지정을 완료했다.KB AI-OCR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미지 내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 광학 문자...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강화에 AI 활용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객 솔루션을 발굴하는 그룹에 AI 부서를 배치하여 솔루션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Tech 총괄 그룹에도 기술적 역량과 개발 역량을 ...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금융 AI 전문가 육성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략 기능과 신사업 추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AI·디지털그룹을 ‘디지털혁신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전행적 디지털 전략 및...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정진완號 우리은행, 대출상담 가능한 ‘AI 행원’ 운영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우리은행은 2021년 7월부터 AI 업무 담당 부서를 운영 중이다. AI사업부에서 2023년 12월 Biz-IT 통합으로 시스템 개발과 운영이 통합된 AI플랫폼부로 확대 개편됐다.현재 AI플랫폼부는 2025년 1월 기준 5개팀을 운...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강태영 농협은행장, ‘고객 맞춤’AI 플랫폼 도입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강태영 은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AI기술을 활용해 크게 '고객 경험 혁신'과 '내부 업무 효율화’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고객 경험 혁신 측면에서는 AI 챗봇과 콜봇을 통한 고객 상담 서비...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KB손보 활약에 비은행 ‘쑥’ [금융지주 비은행 점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힌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험·증권·카드 등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에서 높은 순익을 냈고, 지난해 기준 비은행 부문에...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신탁 부진에 비은행 ‘발목’ [금융지주 비은행 점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최근 5년 내내 30%가 넘는 비은행부문 순익 기여도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했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25.2%까지 줄어들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신한은행이 리딩...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최상목 “서민층 자금애로 커져”…정책금융 계획대비 1조 늘린 11.8조 공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용대출 감소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언급하며, 정책서민금융의 대폭 확대를 통한 민생 지원에 나섰다. 최 권한대행은 28일 '민생경제점검회의' 모두...
2025-02-2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부통제 인력 대폭 늘린다···점검회의는 '정례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국의 그룹사 현장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한자리에 모아 그룹 내부통제 현주소를 진단하며 철통같은 내부통제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우리금융은 27일 본사 시너지홀에서 임종룡 회...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혁신 골든타임, 완화·적응·혁신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국 차원의 준비상황을 밝혔다.27일 금융...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ELS, 거점점포에서만 판매된다…‘전액손실’ 감내 고객에만 권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전국 5~10% 수준의 은행 거점점포에서만 가능해진다. 상품 자체에 대한 권유도 ‘원금 100% 손실’을 감내하는 고객에게만 투자 권유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금융권을 덮쳤던 홍콩H지...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우리은행, 주담대 0.25%p 등 대출금리 인하 신호탄…타행 상황은
금융당국의 잇따른 대출금리 인하 압박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로 2%대 기준금리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비대면 아파트담보...
2025-02-26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감사역량 강화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
2025-02-26 수요일 | 장호성 기자
농협은행, 네이버페이와 맞손...강태영표 디지털 확장 잰걸음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취임 후 꾸준한 디지털금융 확대 행보를 통해 고객경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H농협은행(강태영 은행장)은 지난 24일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
2025-02-2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가산금리, 가계대출 쏠림 없도록 해야” [기준금리 2%대 시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은행 가산금리가 부동산 등 가계대출로 쏠려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
2025-02-2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 DB·DC·IRP 모두 하락···적립금 4600억 유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퇴직연금 적립액이 18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지만, 수익률은 일제히 감소하며 타 업권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확정급여형·확정기여형·개인형 수익률이 모...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미 폐업한 사업자도 지원'···은행권,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 4월 개시
은행연합회와 국내 20개 은행들이 채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및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1.76조 규모 주주환원 [2025 금융지주 밸류업]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순이익 5조 시대를 열었다.KB금융은 역대급 순익 시현을 토대로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 올해 본격적으로 대대적인 주주환...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직접 뛰는 진옥동, 신한 10·50·50 밸류업 [2025 금융지주 밸류업]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구체적인 숫자로 나타난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7월,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진 회장은 과거와 같은 선언적 목표...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