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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입지는 갖췄다…분양가가 청약 변수 [견본주택 여기어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7 16:14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에 대한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배운 기자의 눈으로 짚어주는 만큼, 신뢰성 있는 기사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편집자주]
26일 대우건설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사진=조범형 기자

26일 대우건설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사진=조범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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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일반분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공급이 시작됐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역세권과 교육환경, 대단지 규모 등 입지 여건은 강점이지만, 3.3㎡당 평균 5034만원·전용 84㎡ 최고 17억6000만원대에 이르는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청약 결정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장위10구역 재개발…1931가구 중 1032가구 일반분양

26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부터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거나 유니트를 직접 둘러본 뒤 상담석에 앉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0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30년 9월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전용 59㎡ 402가구와 전용 84㎡ 408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일반분양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74㎡B(타워형) 거실과 주방 전경. /사진=조범형 기자

74㎡B(타워형) 거실과 주방 전경. /사진=조범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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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는 전용 59㎡A(판상형), 74㎡B(타워형), 84㎡C(판상형) 등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판상형인 59㎡A와 84㎡C는 채광·통풍을 고려한 구조에 팬트리와 수납공간을 갖췄고, 타워형인 74㎡B는 거실과 주방의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다. 드레스룸과 선택형 옵션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84㎡C(판상형) 주방 전경. /사진=조범형 기자

84㎡C(판상형) 주방 전경. /사진=조범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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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물량이 중·고층에도 고르게 배치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원이 선호층을 우선 배정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도 다양한 층에 고루 배치했다.

◇ 돌곶이역 도보권…광운대역 복합개발 기대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위치도. /사진=조범형 기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위치도. /사진=조범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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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장위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월곡중·석관고 등 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북서울꿈의숲·중랑천·월곡산·장위문화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견본주택 내 모형도 주변에서 학교와 단지 배치도를 확인하는 방문객들. /사진=조범형 기자

견본주택 내 모형도 주변에서 학교와 단지 배치도를 확인하는 방문객들. /사진=조범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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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사우나·독서실·시네마룸 등이 계획됐다.

향후 광운대역 복합개발과 GTX-C 노선·동북선 경전철·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용 84㎡ 최고 17억6570만원…분양가 부담이 변수

입지 강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수요자들이 신중하게 따져볼 요소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5034만원이며,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약 17억6000만원으로 장위뉴타운 분양 단지 가운데 높은 수준에 속한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도 내부 설계와 입지에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가격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은평구에서 방문한 40대 부부는 "평면 구성과 수납공간은 만족스러웠지만 분양가 부담이 있어 자금 계획을 다시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서울 거주자 1순위(해당지역), 7월 1일 기타지역 1순위, 7월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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