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케뱅·토뱅, ‘유리천장’ 막힌 이사회…여성 5% 불과 [사외이사 줌人 (2)]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을 강조하는 인터넷은행이 정작 지배구조에서는 성별 다양성 확보에 소극적인 모습이다.카카오뱅크·...
2025-04-14 월요일 | 우한나 기자
현대·우리카드, 10년간 女 사외이사 전무…이사회 다양성 ‘과제’ [사외이사 줌人 (2)]
국내 카드사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이사회 성별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현대카드와 우리...
2025-04-1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 美 1억달러 펀드결성…국내 딥테크·바이오 '집중' [2025년 VC 전략지도]
올해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현지 투자를 강화한다. 한투파는 1억 달러 규모의 현지 직접투자펀드 'KIP Trinitas Fund'를 결성 중이다. 직접투자펀드는 지난 9년간 한투파 미국법인의 투...
2025-04-1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퀀텀벤처스코리아, 1000억원 이상 AUM 증대로 스케일업 [2025년 VC 전략지도]
퀀텀벤처스코리아는 올해 AUM 1000억원 이상을 증대해 스케일업(Scale-up)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 투자기회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
2025-04-1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조주완 2기 LG전자,‘가전 명가’ 한계 딛고 도약할까
LG전자를 다시 이끌게 된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구조 개편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LG전자 대표 취임 이후 가전 중심 사업구조 탈피에 집중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가전 의존도는 여전히 절대적이다....
2025-04-1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 대표는 ‘연봉킹’ vs 주주들은 ‘손해’ [정답은 TSR]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지난 2021년 8월 상장 이후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성장을 앞세워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 맞춰 김창한 대표 등 경영진들 역시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 보수를 자랑한다....
2025-04-1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8인 보수한도 300억 효성…이사진 전원 남성 HS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각자 다른 살림을 차렸지만 기업 운영 형태는 거의 비슷하다.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하면서 이사회와 관련해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오너 중심...
2025-04-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 모금만 더” 치열한 생수시장…‘삼다수·아이시스·백산수’도 안심할 수 없다
국내 생수 시장의 전통강자인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백산수의 기세가 차츰 흔들리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한라산과 지리산, 백두산을 수원지로 내세우며 생수 시장을 독차지해왔다. 그러나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생...
2025-04-1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성장 비결은 인재·시너지" [CEO초대석]
"아주IB투자가 다른 벤처캐피탈(VC)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장점이 분명합니다. 아주IB는 투자, 펀딩, 관리, RM 경력이 10년 이상의 전문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냅니다."김지원 대표이사가 밝힌...
2025-04-1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한국 벤처캐피탈, 글로벌 생태계 진입해야
2024년 한해동안, 미국 전체VC투자의 1/3이 AI분야에 투자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32개의 AI 유니콘 기업이 탄생(CB Insights) 했다는 보고서는 글로벌 AI 산업의 급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국...
2025-04-14 월요일 | 편집국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사업 재편 가속…자회사 시너지도 기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종합 서비스에 방점을 찍고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회사도 수익성 위주로 편입·매각을 진행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2025-04-13 일요일 | 한상현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유럽은 두산밥캣 제2 홈마켓, 혁신기술로 선도해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경영진과 함께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를 찾아 "유럽 시장은 북미에 이어 두산밥캣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이라며 "밥캣만의 혁신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
2025-04-13 일요일 | 신혜주 기자
[DCM] 한국투자증권, 미매각 최다 ‘불명예’…단독 주관 흥국화재 등 영향 [3월 회사채 리뷰(III)]
3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대표주관한 일부 거래들이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채우지 못하며 미매각 실적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회사채 공시 자료를 분석...
2025-04-11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수출입은행, 기업 수출 위기 대응 돕는다···'20조 규모 금융지원'
윤희성 행장이 이끄는 한국수출입은행이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수출입은행은 11일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등에 따른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약 20조원의 정...
2025-04-1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 11개 해외법인 2년 연속 실적 순항…글로벌 사업 '탄력' [은행 글로벌 성과]
하나은행의 11개 해외법인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 금융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하나은행은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 글로벌 네...
2025-04-11 금요일 | 우한나 기자
[현장] ‘팔 달린 로봇 청소기 봤어?’…드리미 ‘나인원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로봇 청소기는 아무리 강한 흡입력을 자랑해도 책상 등 다리 사이에 낀 병뚜껑 등 물체를 제거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로봇 청소기가 도구를 사용하면 어떨까?” 11일 방문한 드리미 테크놀리지(드리미)의 첫...
2025-04-1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급락에 1분기 적자 돌아서나
SK이노베이션이 2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정유 사업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다.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일 9만71000원에 마감했다. 올해 시작가를 겨우 돌파했던...
2025-04-1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GC녹십자, 백신 허가 ‘냉온탕’…탄저 ‘성공’·결핵 ‘실패’
GC녹십자가 수십년간 개발해 온 두 백신이 엇갈린 운명을 맞았다. 20년 넘게 연구한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는 품목허가를 획득한 반면, 16년간 매달린 결핵(BCG) 백신은 고배를 마셨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
2025-04-11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 美 AI 애드테크 밸류체인 기업 몰로코 투자 2.5배 회수 완료
신한투자증권은 2021년 투자한 미국 AI 머신러닝 기반 광고 자동화 서비스 기업 몰로코(MOLOCO)에 투자원금의 2.5배 이상에 달하는 수익률로 전량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스마...
2025-04-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엔비디아 젠슨 황과 회동…AI 협력 강화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게임 및 AI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
2025-04-1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용산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트’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트(Park Hyatt)’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파크하얏트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1도시 1파크하...
2025-04-11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최상목 "美 상호관세 유예에도 불확실성 여전…주식·국채·외환·자금 시장 별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25-04-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오락가락’ 트럼프 관세, K푸드·뷰티 대책 마련 ‘전전긍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전 세계로 향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K푸...
2025-04-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