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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회장, LX홀딩스 이사회 인맥 재편…올해 LG화학 인연 활용 [이사회 톺아보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4 11:07

올 3월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구 회장과 LG화학 이사회서 같이 활동

(왼쪽부터) 구본준 LX그룹 회장 겸 LX홀딩스 대표이사,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형 전 공정위 부위원장, 정순원 전 삼천리 대표이사,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구본준 LX그룹 회장 겸 LX홀딩스 대표이사,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형 전 공정위 부위원장, 정순원 전 삼천리 대표이사,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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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구본준닫기구본준기사 모아보기 LX그룹 회장이 올해 LG화학에서 맺은 인연을 활용해 그룹 순수지주회사 LX홀딩스 이사회를 재편했다. LX홀딩스는 이사회 의장인 구 회장과 직간접적 연이 있는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다.

올해 3월부터 사외이사 임기를 시작한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는 구 회장과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동문으로 알려진 이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후임으로 새롭게 영입된 인물이다.

차국헌 명예교수 역시 구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LG화학에서 3년간 같이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6년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이던 구 회장은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는데, 이때 차국헌 명예교수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차국헌 명예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미국 IBM 알마덴(Almaden)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귀국 후 LG화학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1년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2017년~2021년 공대 학장과 공학전문대학원장을 겸임했다. 2023년부터 서울대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다.

기존 사외이사인 김경석, 정순원, 강대형은 LX홀딩스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직후인 지난 2021년 5월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세 사람은 구 회장과 같이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고 출신인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는 경남중을 졸업한 구 회장과 동문 기수가 같은 것으로 파악됐다. 야구광으로 잘 알려진 구 회장은 부산 야구 명문학교인 경남중 출신이다.

현대로템 및 현대위아, 삼천리 대표를 역임했던 정순원 전 대표는 구 회장과 경복고, 서울대 동문이다. 정 전 대표는 서울대 정치학과, 구 회장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강대형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 부회장과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인연을 맺었다. 강 전 부위원장은 시카고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구 회장은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나이도 1951년 12월생인 구 회장과 같다. ▲김경석(1952년 1월) ▲정순원(1952년 1월) ▲강대형(1952년 2월)이다. 차국헌 명예교수는 1958년생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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