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마음 돌린'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접고 기업가치 제고 속도
한컴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던 생활‧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승부수로 다시 한번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하던 김연수 한컴 공동 대...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위메이드, 엔비디아와 신작 ‘미르5’ 사업 협력 계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종속회사 위메이드넥스트(대표 박정수)가 엔비디아(NVIDIA)와 미르5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위메이드의 미르5를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
2025-03-19 수요일 | 김재훈 기자
'1년 농사 위기'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막기 총력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박관호 대표 취임 이후 위믹스 생태계 리브랜딩을 통한 반등을 노렸던 만큼 상장폐지 소명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
2025-03-1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위메이드, 엔비디아와 신작 ‘블랙 벌처스’ AI 전투 분석 장비 공동 개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개발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가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신작 FPS 게임 ‘블랙 벌처스:프레이 오브 그리드(블랙 벌처스)’의 AI 전투 분석 장비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랙...
2025-03-14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위믹스 상폐 위기' 위메이드, 역시 믿을건 '게임'
올해 흑자를 노리는 위메이드가 핵심 성장축 중 하나인 블록체인 사업이 가상자산 위믹스 해킹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과 함께 핵심 성장 기반인 ‘게임’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위메이드...
2025-03-07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토큰증권 새 시장 대응…안정적인 국채투자 환경 조성"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토큰증권(STO) 시장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예탁원 역할과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사장은 "안정적인 국채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이...
2025-03-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새 기회 창출해야"…한·일 전문가, 핀테크 기술 활용 크로스보더 금융거래 혁신 한 목소리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한·일 간 크로스보더(cross-border) 금융거래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연세대학교, 일본핀테크산업...
2025-03-0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투자자 신뢰,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 위한 토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투자자 신뢰는 증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이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4개 증권사 CE...
2025-03-0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게임 4사 “불황이 뭐죠?” 주가·배당 알찬 비결은 [정답은TSR]
국내 게임사들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신작 부재와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주들도 불안하다. 현재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까지 불확실해지면서 주가는 물론 실적 하락으로 배당까지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
2025-03-04 화요일 | 김재훈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혁신 골든타임, 완화·적응·혁신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국 차원의 준비상황을 밝혔다.27일 금융...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넷마블 ‘마브렉스’, 2025 로드맵 공개…“웹3 게임 플랫폼 강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마브렉스 로드맵의 주요 키워드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라인업 ...
2025-02-2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디지털자산, 한국경제 새 성장엔진 되려면
올해 들어 디지털 자산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은 중앙화된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그와 달리, 디지털 자산은 탈중앙화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
2025-02-24 월요일 | 편집국
위메이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정식 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20일 PC와 모바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
2025-02-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넷마블 암흑기 버틴 '마브렉스·메타버스엔터', 날갯짓 시동
넷마블이 신사업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각각 담당하는 자회사 마브렉스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사업 개편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암흑기 비주력 사업 칼바람을...
2025-02-19 수요일 | 김재훈 기자
두나무,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 인수…"콘텐츠 영역 확장"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를 인수했다.두나무는 MPAG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콘텐츠 영역으로의 경계...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신한증권, AI·디지털자산 선두주자…토스 ‘테크 DNA’ 두각 [디지털 人포그래픽]
AI(인공지능),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전문 조직과 인력 구성에 공 들여온 증권사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과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이 꼽힌다. 공학, 수학 등 이공계 전공자를 비롯해 삼성, LG...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자산운용업계 공학도 출신 북적…KB·미래 ‘AI퀀트’ 선발대 [디지털 人포그래픽]
자산운용업계는 주로 금융공학 측면의 퀀트(quant) 운용에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계량 분석을 다루는 만큼 수학, 공학 등 이공계 출신 배경의 전문인력 풀(pool)이 특징적이다. 개별 금융사 중에서...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BNK·JB도 AI 열풍 탑승…디지털 수장들 실력 ‘쟁쟁’ [디지털 人포그래픽]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들 생성형AI 및 디지털 기반의 업무효율화 및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관련 부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직개편은 물론 외부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2025-02-1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혁신 앞장 ‘인뱅 3사’, 중심엔 CTO·CISO가 있다 [디지털 人포그래픽]
국내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는 국내 금융업계에 기술 혁신을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다. 금융에 IT를 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이처럼 ...
2025-02-1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금융위, 가상자산 법인 계좌 '단계적 허용'…하반기 투자·재무목적 매매거래 시범 허용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한다.올해 상반기에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대학교 학교법인, 가상자산거래소의 현금화 목적 매도 거래를 허용한다.하반기에는 투자 및 재무 목적의 매매 거래...
2025-02-1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조각투자 발행 플랫폼 제도화 한다…ATS(대체거래소) ETF 거래도 허용
현재 샌드박스로 운영되고 있는 조각투자 유동화 수익증권 발행플랫폼이 제도화된다. 오는 6월까지 스몰 라이센스인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 단위를 신설한다. 또 출범 초읽기를 앞둔 ATS(대체거래소) 거래 대상에...
2025-02-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 웨이브릿지-파이어블록스와 '비트코인 현물 ETF' 협업 추진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개발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웨이브릿지(Wavebridg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
2025-01-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위메이드 박관호의 승부수 ‘레전드 오브 이미르’…“전례 없는 완성도 기대”
지난해 창업주 박관호 의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며 ‘초심회기’를 선언한 위메이드가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전례 없는 완성도’를 자...
2025-01-2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