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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비상장·중소기업 자본시장 진입장벽 완화 [2025 금융위 업무보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12-19 19:49

코스닥 상장심사·상장폐지 구조 재설계
STO 제도화 대비·소액공모 범위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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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기준 재설계 등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신뢰 및 혁신 제고방안을 추진한다.

비상장·중소기업도 자본시장에서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위는 19일 업무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를 포함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 4,000 시대 흐름을 자본시장 전체로 연결 및 확산하겠다고 제시했다.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벤처·혁신기업 요람인 코스닥 시장에 대해 코스닥본부의 독립성·자율성 제고를 통한 자체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역동적 다산다사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기준 재설계도 포함했다.

연기금 평가,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세제지원 등 기관투자자의 진입 여건도 마련한다.

공모가 산정의 객관성 제고 및 주관사의 책임 강화 등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키로 했다.

또, 비상장·중소기업도 자본시장에서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대비해서 초기 벤처·혁신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잡도록 준비한다. 블록체인 기반 증권 인프라 구축 및 테스트, 공시 및 투자자보호 등 세부제도 설계 등이 해당된다.

소액공모 범위 확대,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 구축, 비상장주식 전자등록기관 진입 허용 등도 실시한다.

증시에 대한 투자유인 제고도 추진한다.

기업성장에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코스닥 벤처펀드, BDC에 세제혜택을 검토하여 투자 촉진은 물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한다.

자본시장 행사 집중개최 주간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를 신설하고, 내년 5월부터 영문공시 의무 대상법인도 확대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도 실시한다. ETF 상장 및 폐지요건 개선, 신상품 보호제도, 해외 ETF와의 규제차익 검토 등이 해당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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