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단지 '올파포'서 '내부 균열'…전문가 말하는 원인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하 올파포)'에서 대형 균열이 발생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해 약 1만2000세대로 조성된 이 단지는 ‘단군 이래 최...
2025-07-29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여행·거주지 탐색을 한번에” 7~8월 휴가철에 문여는 견본주택은?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 한 번의 이동으로 여행과 거주지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행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전북 전주시, 울산시 등에서 주요 브랜드...
2025-07-25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용산구, ‘한남2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재개발 본격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5일 구보를 통해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
2025-07-25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대우건설·GS건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 25일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과 GS건설이 25일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는 청주 사직신도시 중 사업속도가 가장 앞선 사직 1구역 현장으로, 충북 청주시 서원구 ...
2025-07-25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상위권 공통점은 ‘OOOO’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직장과 집이 인접한 소위 ‘직주근접’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피로와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
2025-07-25 금요일 | 권혁기 기자
지방 부동산 집값, ‘고속철도’ 파생 효과↑…분양 관계자 "프리미엄 효과 커질 전망"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고속철도(KTX·SRT) 프리미엄’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 확장이 기대되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2025-07-23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부산 분양가 평당 4천만원 시대…대우·롯데 등 하이엔드 브랜드 분양
지난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부산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특히 3.3㎡당 4000만원을 웃도는 하이엔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되면서 부산도 본격적으로 아파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시대가 열...
2025-07-23 수요일 | 권혁기 기자
청라 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3일간 1.3만명 방문
인천 청라 국제업무지구 첫 주거단지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의 분양사업장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1만3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22일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25-07-2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추가 규제 예고 속 비규제지역 실수요 ‘집중’…주목도 높아지는 지역은?
정부가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대응해 규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규제를 피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정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에 대해 가계부...
2025-07-2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대형건설사 아파트에 청약통장 몰려…차별화된 상품성·브랜드로 가치↑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통상적으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
2025-07-2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대우, 개포우성7차 불꽃 수주戰…혜택·고급화 전략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주목받는 개포우성7차를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정면 대결에 나섰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고급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금융 혜택까지 총동원...
2025-07-2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2050 탄소중립 목표’ 삼성·현대·대우,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에 집중
국내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기존 주택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강화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
2025-07-18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올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 '신흥 주거지'가 주도...하반기 분양 '눈길’
올 상반기 지방 청약 시장은 신흥 주거지에 공급된 단지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주거지는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으로,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2025-07-18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현장 중시' 삼성·현대·대우·현산 CEO들…'신뢰'로 수주 경쟁
도시정비 시장에서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재건축 현장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발로 뛰는 것은, 그만큼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시장 판도를 뒤...
2025-07-17 목요일 | 주현태 기자
‘공급 희소 지역’에 뜨는 새 아파트…하반기 실수요·투자수요 기대감↑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1년 사이 500가구(일반공급 기준) 미만으로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들 지역에선 청약 대기 수요가 누적된 만큼, 공급이 시작되면 경쟁률이 치솟을...
2025-07-1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지역 내 강남’, 청약수요 집중…미래가치 있는 단지는?
시장 혼조세로 분양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입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인프라 집적 여부 등을 통해 소위 ‘지역 내 강남’으로 분류되는 지역의 분양단지가 선전하고 있는 것이...
2025-07-1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느그 서장이 살던’ 부산 남천동, 오션뷰·조망권 갖춘 고급 주거지로 부상
최근 주거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을 고를 때 ‘조망 여건’이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바다와 지역 상징물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는 공급 자체가 드물고, 지역적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
2025-07-08 화요일 | 권혁기 기자
상반기 건설업계 먹여 살린 정비사업…10대 건설사 26조 달해 [2025건설업 중간 점검 (上)]
2025년 상반기, 국내 건설업계를 견인한 ‘큰손’은 단연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었다.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정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10대 건설사...
2025-07-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 7월 분양 예정…청주 원도심 ‘1군 브랜드’ 출격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227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3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사직1구역 재개발 정...
2025-07-0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7월 2주 청약일정] 수도권·지방 동시 출격… 6000가구 넘는 분양 물량 '봇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21곳에서 총 6768가구(민간참여공공분양·공공지원민간임대·오피스텔·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올해 들어 좀처럼...
2025-07-0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디에이치·래미안·써밋·뉴 자이' 등 아파트 브랜드는 진화 중
최근 건설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 브랜드를 개선하거나 기능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수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25-07-03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서울·강원 등 7곳, 5년 내 공급 최저…새 아파트 선호 심화 전망
최근 5년간 아파트 착공실적이 최저치를 보인 광역 지자체가 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대선으로 예기치 못했던 정국 불안이 해소됐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한 내수 부진,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
2025-07-0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지방 역세권 분양 완판 행진…철도역 중심 신규 아파트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 개발사업지가 연이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 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도 역세권 개발사업지에서는 '완판'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
2025-07-0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