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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규제 예고 속 비규제지역 실수요 ‘집중’…주목도 높아지는 지역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2 16:16 최종수정 : 2025-10-15 10:55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 주경 투시./사진제공=대우건설 컨소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 주경 투시./사진제공=대우건설 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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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정부가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대응해 규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규제를 피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정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에 대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대출 이후 6개월 내 전입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 주담대와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는 등 ‘갭투자’ 원천 차단에 나섰다. 실수요자로 여겨져 대출 한도가 컸던 생애최초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역시 기존 80%에서 70%로 낮췄으며, 여기에 이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까지 적용돼 대출 한도도 옥죌 예정이다.

사실상 수도권에 유입되는 투자 수요를 막아낸 것으로, 정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규제지역을 추가 지정하는 등 후속 조치에 대한 가능성도 내세운 상태다.

이처럼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지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도 수도권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자 충청, 강원 등 수도권 인접 지역부터 시작해 규제를 피한 지방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것이 근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규제 확대 시 비규제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지방 부동산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하지만 지방의 장기간 침체를 목격한 만큼, 입지 및 상품은 물론이며 미래가치까지 우수한 안전자산을 선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전국 투자 수요의 유입이 기대된다.

먼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는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가 7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전용면적 59~145㎡ 22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5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주 원도심인 사직동 일대는 단지를 포함해 총 15개 구역, 약 2만1000여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발 완료 시 대단지 위주의 미니신도시급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강원도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삼척시 교동에서는 '트리븐 삼척'이 지난 18일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지상 29층, 총 4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369가구), 99㎡(49가구) 총 418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사업지는 정주 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부 입지를 갖춘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의 ‘써밋’ 브랜드 2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먼저 수영구 남천동에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8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뒤이어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919가구 아파트와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서면 써밋 더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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