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산구, ‘한남2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재개발 본격화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7-25 16: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사진제공=용산구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5일 구보를 통해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성과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272-3번지 일대, 면적 11만4580.6㎡ 규모로,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조합 설립,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치며 개발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31개 동 총 1,537가구가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가구 구성은 ▲조합원 분양 986가구 ▲일반 분양 292가구 ▲보류지 21가구 ▲임대주택 238가구로 계획됐다.

사업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가 적용되며, 총 연면적은 약 34만㎡에 달한다. 이화 함께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주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착공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22년 11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4년에는 조합원 분양신청과 임시총회를 통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 인가 신청서를 용산구에 제출했다.

구는 본 사업의 규모와 공공성을 고려해 한국부동산원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했고, 약 6개월간의 정밀 검토 끝에 최종 인가를 결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촉진지구는 용산 도시개발의 핵심축이며, 그중 한남2구역은 약 3만5천 평의 사업부지와 1조 6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라며 “앞서 진행 중인 한남3구역과 함께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할 핵심 사업인 만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