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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한판 승부 5월 ‘본격 폭발’
국내은행들의 PB(프라이빗 뱅킹)시장을 둘러싼 한판 승부가 당장 오는 5월부터 그야말로 본격화되고 빠르면 올해 말께 중반 판세상의 우열도 가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공격적 영업 전략을 사실상 공개했고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은 PB센터를 새로 열고 진용을 대폭 강화하고 나서기 때문이다.〈표 참...
2004-04-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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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노사 상호신뢰원칙 쌓아가야
황영기 회장으로 선장을 바꾼 우리금융그룹이 벌써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 우리카드 직원이 400억원대의 자금을 횡령, 도주한 사고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당초 ‘황영기 효과’에 힘입어 9000원대를 넘어섰던 주가도 사건이 알려진 후 130원이 빠져 나갔다. 다행히 시장에서는 우리금융 주가의 지속 상승을 예상하는 모양이다...
2004-04-11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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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협회, 수탁은행 의견수렴 소홀”
자산운용협회에 준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일부 수탁은행들의 협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자산운용과 관련된 개별 법률이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으로 통합된 가운데 투신협회도 통합된 법에 따라 자산운용협회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기존 투신운용회사 뿐 아니라 수탁회사 등 전 업권을 아울러...
2004-04-11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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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최초 여성 영업본부장 임명
우리은행 최초로 여성 영업본부장이 탄생했다. 또 4명의 여성이 지점장으로 발탁되는 등 은행에 ‘여성바람’을 불어 넣었다.11일 우리은행은 영업본부장과 본부부서장 및 지점장 등 24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황의선 지점장을 강남의 주요지역인 송파 영업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여...
2004-04-11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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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투 인수전 `후끈`
한·대투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한 두 곳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한·대투 인수의향서 마감을 앞두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미 인수실무단을 꾸려놓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고, 하나은행도 인수의향서 제출...
2004-04-09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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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사모펀드 진출 `잰걸음`
외국계진출, 통합가속화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은행, 증권사들이 사모주식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진출의사를 잇따라 밝히고 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사모방식으로 자금을 끌어모아 기업 및 금융기관을 인수하고 구조조정한 뒤 이를 매각하거나 재상장시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2004-04-08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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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사상 최대 분기실적도 가능”
과연 1분기 실적만 보고 국내은행이 화려하게 재기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미래에셋증권의 실적 추정치를 미뤄 보면 억지주장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23일 국민은행 IR을 앞세워 5월초로 이어질 실적발표 철을 맞아 1분기 국내은행들의 흑자폭은 지방 주요은행을 포함해 1조612억원에 이를 것으로 미래에셋증권 한정태 연...
2004-04-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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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아리
▣”反시장적 정부 요구엔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 황영기(黃永基)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7일 “대주주인 정부가 시장을 거스르고 주주가치를 떨어뜨리는 잘못된 요구를 할 경우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황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로선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금융...
2004-04-07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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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은행 구직자중 45%가 재취업
경기, 대동, 동남은행 등 5개 퇴출은행 출신의 구직자중 45%가 재취업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빛, 서울은행 등 피합병은행의 구직 등록인원도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등 IMF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은 은행 출신의 행원들이 구직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금융인취업센터에 등록...
2004-04-07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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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직원 400억원 횡령
우리신용카드 직원 2명이 회사자금 400억원을 횡령한 후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다.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우리은행에 합병된 우리카드의 직원 2명(종합기획부 박모 과장, 자금부 오모 대리)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말까지 회사자금 400억원을 횡령했으며 이 자금 대부분은 선물옵션에 투자를 한 것으로 추정되...
2004-04-07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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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DRS 업그레이드 ‘연이어 진행’
은행권 재해복구시스템(DRS) 업그레이드가 연이어 진행될 전망이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함께 차세대시스템에 맞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외환은행도 은행·카드 차세대시스템이 모두 구축 완료되면 이에 맞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우리은행도 현재 진행중인...
2004-04-07 수요일 |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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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직원 400억 횡령사고 발생
우리카드 직원 2명이 400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각됐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옛 우리카드 직원 2명이 회사자금 40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전날 발견됐다. 은행측은 이날 경찰에 관련자 2명을 형사고발 조치했다. 오 모 씨 등 우리카드 직원 2명은 작년 12월이후 지난달 30일까지 400억원을 횡령, 대부분을 선물옵션 등에...
2004-04-07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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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분기 순익 1조 예상
국내은행들이 1분기에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던 은행권이 이 기간 예상외로 많은 이익을 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본업에서 장사를 잘해서라기보다 러시아 경협차관 상환(1,100억원 상당) 등 뜻하지 않은 소득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영업면에서의 흑자 전환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2004-04-07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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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보완재`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모바일뱅킹이 종전 유선 기반의 인터넷뱅킹 사용률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조흥 등 모바일뱅킹 가입자수는 3월말 현재 48만여명으로 인터넷 사용자수 800만의 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 국민은행이 3월말...
2004-04-07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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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카드영업 대폭 강화
미국계 씨티은행의 공격적 카드영업에 국내 토종 카드사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국내 카드사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틈을 이용, 씨티은행이 카드부문에 대해 공격적 영업에 나서 지난 한해동안 무려 33%나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미은행 인수가 완료되면 씨티은행은 카드영업을 ...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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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행장, ""시스템에 의한 인사 도입""
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최근 단행된 부행장과 단장급의 인사 원칙을 직원들에게 e메일로 발송, 눈길을 끌고 있다.황 행장은 이번 인사 과정에서 인사청탁 문제와 보안문제가 일부 드러나는 등 인사관리가 문제점을 보였다며 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황영기 행장은 6일 "친애하는 우리은행 임직원 여러분!..."이...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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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원 연봉 2.5배 차이
은행별로 임원 연봉이 최고 2.5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은행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0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지난해 임원 27명(사외이사 포함)에게 지급한 연봉은 1인당 평균 3억3,800만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제일은행은 사외이사를 제외한 등기이사와 집행...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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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이닉스 주가급등 ""함박웃음""
애물단지" 하이닉스 주가 급등으로 채권은행단들이 모처럼 웃고 있다. 작년말 5000원대에 불과했던 하이닉스 주가가 3개월여만에 1만4000원대로 껑충 뛰면서 4000억원대에 달하는 평가차익이 발생한 때문.하이닉스 주가는 작년말 5600원에서 지난달말 1만2250원으로 118% 급등했다. 이날 2시15분 주가는 전주말대비 1550원(...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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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금감위장 동생 이병재씨 `우리銀 부행장`
`경북 영주의 수재 형제들`로 잘 알려진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의 가문이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이 금감위원장의 바로 밑에 동생(4남)인 이병재씨(55)가 지난 2일 우리은행 인 사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 신임 부행장은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2년 한일은행에 입행했 으며 주로 영업 분야에서 경...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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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원자재난 보증지원 2배 확대 시행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 지원규모를 당초 5000억원에서 총 1조원 규모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 및 금액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동일기업당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최근에 가격이...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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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기업 복덕방"" 사업추진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은행이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일명 "기업 복덕방" 사업을 추진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내 전문가들로 중소기업 사전 기업개선작업(`프리 워크아웃`)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이들 기업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각코자 하는 담보물건을 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 등록...
2004-04-06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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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황영기식’ 인사로 시동
우리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황영기 식’ 경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금융은 기존 ‘본부’ 체제에서 ‘팀’제로 바꾸면서 10개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크게 강화했고 우리은행은 기존 부행장 2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교체됐다.지주회사와 자회사가 일...
2004-04-05 월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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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식’ 인사 … 톡톡한 신고식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에 대한 지휘권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미흡한 것으로 지적돼온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의사소통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겠다는 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은행장 겸임)의 결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지주회사는 외부 영입, 우리은행은 내부 발탁이라는 형태로 대규모 물갈...
2004-04-05 월요일 | 한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