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진옥동·함영주·임종룡 하반기 경영전략 ‘위기 대응’ 방점
4대 금융지주가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경기 침체와 연체율 상승 본격화로 부실 우려가 확대되면서 리스크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연초 설정한 목표와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금융지주들은...
2023-07-0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목진원 vs 황수남 대표…캐피탈社 ESG경영 선두 경쟁 [CEO 맞수]
요즘 기업 경영의 화두는 단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금융사의 경우 자금 조달을 통해 상품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과정 전반에서 ESG 요소를 고려할 수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사 중 업계 ‘투 탑(...
2023-07-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미닝아웃은 ‘소신 소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반영한 ‘미닝아웃’ 소비 성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미닝아웃이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소비자 개인의 명확한 가치관에 따른 소비...
2023-07-0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KB금융, 장마철 자연재해 피해 대비 금융지원 프로그램 상시 운영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장마철 피해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KB금융은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2023-06-29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차기 KB금융 회장 선임에 이복현 원장 "모범 쌓는 승계절차 되길 바란다"
"KB금융 회장 승계가 업계 모범을 쌓는 절차가 되길 바란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를 앞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영등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담회가 끝난 뒤...
2023-06-2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진옥동, 상생금융 늘리고 내부통제 강화…리딩 탈환·주가 부양 과제 [금융지주 회장 취임 100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진 회장은 취임 후 경영전략으로 상생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찍어왔다. 금융권 대표 ‘일본통’으로 꼽히는 진 회장은...
2023-06-2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KB캐피탈,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프로젝트 시행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 2곳을 선정해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
2023-06-2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KB국민카드, 내달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동참해 전용상품을 선보인다.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은 다음 달 3일부터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2023-06-2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포스트 윤종규’ 누구…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촉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지난 2014년부터 9년간 KB금융을 이끌어 온 윤 회장의 뒤를 이을 후임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권에...
2023-06-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서옥원·정상철 대표, 금융 불확실성 대응 조직 경쟁력 강화 [새내기 CEO 열전 ④ 끝]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으로 불안정한 금융환경에 2금융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주요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지배구조에 변화를 주면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금융권의...
2023-06-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의 뱅크런, 디지털화로 빨라지고 그림자뱅킹으로 복잡해져"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에 나타난 특징을 바탕으로 현대의 뱅크런(Bank run, 대규모 인출사태)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과거 대비 훨씬 빠르고, 그림자뱅킹(Shadow banking) 등장으로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을 따...
2023-06-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 ‘소통의 장’ 마련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로 초청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윤종규 회장은 CEO와의 타운홀미팅에서 글로벌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KB금...
2023-06-2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치료비 90%까지 저렴…울집 댕냥이 펫보험 살펴볼까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하고 보장범위는 확대하는 등 펫보험 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반려동물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유리한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
2023-06-19 월요일 | 김형일 기자
이석준 회장, 빅4 유지 승부수…비은행 강화·건전성 관리 최선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실적 성장세 유지에 고삐를 죌 전망이다. 경기 불확실성 대응과 취약 부문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농협금융은 취약 자산 모니터링과 유동성리...
2023-06-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정림 KB증권 대표, 연금 사후관리 차별화로 WM 혁신 [디폴트옵션發 퇴직연금 지각변동 ③]
1년 간 유예 기간을 거쳐 2023년 7월 12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본격 시행된다. 가입자 수익률 높이기에 힘을 싣는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대응 현황과 전략 방향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KB증권(대표 ...
2023-06-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전세대출에 DSR 포함하고 전세가율 70% 이상 대출 제한해야”
최근 전세 사기와 역전세난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세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세자금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고, 매매전세비(전세가율·전세가격/매매가격) 70% 이상인 주택엔 전...
2023-06-1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대출 상환유예 9월 종료…경영현황보고서 공개도 [2023년 하반기 금융이슈 미리보기-은행]
오는 9월 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다. 주요 금융지주는 잠재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늘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규모가 더 커질 ...
2023-06-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KB자산운용, AI 활용 운용자산 1조 육박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운용하는 AI(인공지능) 관련 자산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초 딥러닝 AI솔루션 ‘앤더슨’을 활용해 운용되는 자산(6월 12일 기준)이 KB국민은행을 통해 ...
2023-06-1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 ‘SKBF’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 추진
KB캐피탈(대표 황수남)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unindo Kookmin Best Finance(SKBF)’가 금융 AI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지 EV바이크 판매에 도입해 EV바이크 금융상품 제공에 나선다.KB캐피탈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
2023-06-1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KB금융, 일본 솜포홀딩스 손잡고 맞춤형 요양서비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 본사에서 요양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윤종규 회장,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2023-06-0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KB캐피탈, HD현대인프라코어와 인니서 저금리 할부금융 제공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국내 1위 건설기계 제조, 판매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와 인도네시아 건설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저금리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 협업을 확대한다.KB캐피탈은 지난 8일 ...
2023-06-0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 위해 소통 강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KB금융은 윤 회장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
2023-06-0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재영 하나손보 대표, IFRS17 하 수익성 확대 기대…디지털화·하나금융 시너지 박차 [금융지주 M&A 효자된 보험사 ④]
금융지주는 보험사 M&A로 비은행을 강화해왔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모두 각각 오렌지라이프, 푸르덴셜생명으로 기존 생보 자회사와 합쳤다. KB금융은 구 LIG손보까지 인수했다. 금융지주계 보험사 M&A로 지주...
2023-06-07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