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 구독 매출 6조 정조준
LG전자가 전통 가전 시장의 성장 둔화를 구독 서비스로 돌파하려 한다. 조주완 사장은 2030년까지 구독 사업 매출을 지난해의 세 배 수준인 6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이미 빠른 성장...
2025-08-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11번가, 8월 ‘월간 십일절’ 3대 프리미엄 가전 특가 라이브방송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11일부터 3일간 8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LG전자’ ‘바디프랜드’ ‘로보락’ 등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들과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달...
2025-08-1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배민·카뱅·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혜택 공략 [카드사 상위권 PLCC 경쟁]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본업인 페이먼트(Payment) 경쟁력 강화를 위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과 손잡고 PLCC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생활밀착형 혜택을 앞세운 상품 ...
2025-08-07 목요일 | 강은영 기자
농협,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 '농협데이' 진행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7일~20일까지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인 '농협데이'를 개최한다. '농협데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범농협 계열사에서 마련한 행사로,...
2025-08-06 수요일 | 이동규 기자
LG CNS, 국내 기업 최초 해외에 AI데이터센터 짓는다
LG CNS(대표 현신균)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 AI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
2025-08-06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초대형 가격 하락’ 이마트, 고래잇 페스티벌 주말 행사 “물놀이 용품 최대 80% 할인”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8월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혜택을 총 집약한 ‘주말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초대형 가격 하락’으로 행사 첫날부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대...
2025-08-0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 "AX 속도가 경쟁력, AI 최고확산책임자 자처"
조주완 LG전자 CEO(사진)는 "AI 전환(AX)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직접 AI Chief Diffusion Officer(최고확산책임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열린 사내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
2025-07-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105억 275%↑ “턴어라운드 본격화”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분기 연속 실적을 개선하며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는 모습이...
2025-07-2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LG전자, 2분기 TV 적자에 영업익 반토막...B2B·구독 '질적 성장' 집중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5년 2분기 매출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4.4% 줄고, 영업이익이 46.6% 감소했다.TV를 중심으로 한 MS사업본부 적자전환...
2025-07-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첫 자사주 소각 실시한다
LG전자가 창사 이후 처음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LG전자는 24일 이 같은 주주환원계획 이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보통주 76만1427주(0.5%), 전일 종가 기준 602억원어치를 이달말 전량 소각...
2025-07-2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TV 손실 ‘칠러’로 만회” LG전자 조주완 ‘포스트 가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에코솔루션(ES)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팬데믹 이후 실적이 급락하는 TV 부문과 달리 ES 부문은 상반기에만 6600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거두며 쾌속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AI(인공...
2025-07-2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합병 앞둔 메가박스, 신용등급 위기에도 특별관 투자 '안간힘'
메가박스가 롯데시네마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특별관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습격과 내수 침체로 영화산업도 긴 터널에 들어섰다. 이에 메가박스의 실적도 5년 연속 적...
2025-07-1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지배구조 개선 속도 내는 LG…‘사외이사 의장’ 도입은 신중 [기업지배구조보고서]
LG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87%까지 끌어올리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이사회 의장을 총수 일가가 맡는 기존 체제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통제권은 지키면서 이사회 독립성은 강화하려는 '균형...
2025-07-1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인사가 만사”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IT 용병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인사·경영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비록 이공계 출신이 아니지만 지난해 현대오토에버 대표 부임 이후 이사진에 정보기술(IT) 인사를 다수 영입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5-07-1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못 쓰는 곳이 많네”…15만원 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예정된 가운데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유통채널에서의 사용 가능 여부다. 정부는 ‘중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대기업...
2025-07-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어닝쇼크’ LG전자, 경영 불확실성에 영업익 46%↓ 반토막
LG전자가 미국 관세, 물류비 부담 등 경영 불확실성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7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
2025-07-0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LG유플, LG전자·LG CNS와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센터 기술 실증
LG유플러스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 간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2025-07-07 월요일 | 정채윤 기자
LG전자,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OSO 인수 "유럽 HVAC 공략 가속"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기업 OSO를 인수한다.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B2B(기업간거래)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30일 OSO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2025-06-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구본상 LIG 회장 ‘금융업 좌절’ 아픔 딛고 ‘K방산’ 대표주자 부상
구본상 LIG 회장 ‘경영 인생’ 2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핵심 계열사였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매각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K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
2025-06-3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률 4% 방어 가능할까
LG전자가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4%대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실적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국내 증권가의 실적 전망은 줄줄이 하향됐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
2025-06-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주거 플랫폼' 경쟁 치열…삼성·현대·LH, 스마트홈 기술 차별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거 플랫폼'을 시공 단지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입주 단지에도 서비스 적용 대상을 늘려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 모습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5-06-24 화요일 | 한상현 기자
LGD 기대주 반전 vs “아! 옛날이여~”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년 전 계열사로부터 조 단위 자금을 장기차입했다. 아직 적자에 시달리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대출금을 조기 상환했다. 현금 풍부하기로 소문 난 삼성전자는 만기 연장이나 추가 대출을...
2025-06-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 유통군 ‘롯데레드페스티벌’ 마감 임박 “마지막 3일간 할인혜택 집중”
롯데 유통군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22일 행사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혜택에 집중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군과 함께하는 연중 단 한 번 열리...
2025-06-20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