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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생명 종신보험으로 ‘승부수’
5억달러 규모의 DR발행을 추진중인 하나은행이 주간사인 메릴린치의 듀딜리전스를 모두 끝내고 내달중순 로드쇼에 착수한다. 하나은행측은 듀딜리전스 결과가 좋아 프리미엄 발행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본확충을 위해 이달초 메릴린치를 주간사로 선정, DR발행 준비에 착수했던 하나은행이 내달 13...
2000-02-26 토요일 |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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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넷벤처, MOST 4호 펀드운용사로 선정
예금보험공사와 뉴브릿지 캐피털이 제일은행의 부실채권 관리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로 이전된 7500억원 규모의 제일은행 부실채권의 관리를 뉴브릿지가 스스로 맡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예보는 이럴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2000-02-23 수요일 |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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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 기능별 규제로 전환해야
한미은행의 사모 DR발행을 통한 5억 달러 규모 외자유치가 일단 무산됐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에 있는 도이치 은행 아시아 영업본부 관계자는 지난주 “한미은행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의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도이치 은행의 투자방침 철회에 대해 금융계 일각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
2000-02-03 목요일 |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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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경영정상화 전망 불투명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인 성장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 국경없이 펼쳐지는 무한경쟁은 금융기관의 영업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은행 보험 증권을 통합한 유니버셜뱅킹이 등장하면서 금융업종간 장벽이 무너짐은 물론 금융과 타산업의 구분자체도 불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변화의...
2000-01-31 월요일 |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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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ET ‘입찰방식’ 외자유치 나선다
지난 1월초 조선무역의 부가통신서비스(VAN)사업부(舊KSVAN)로 있다 분사해 벤처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KSNET(www.ksvan. co.kr)이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입찰방식의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다.이번 외자도입 방식은 국내 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동적인 투자자금 ...
2000-01-24 월요일 |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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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출자 한미은행 ‘변신’에 관심 고조
한미은행에 대한 도이치은행의 출자로 향후 한미은행의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의 유니버셜 은행이 최대 주주로 자리잡은 국내 은행이 과연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자본확대에만 의미를 둘 것인지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발표 직후 논란이 일었던 사모 DR의 도이치은행 인수 여부에 대해...
2000-01-13 목요일 |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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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한미은행 최대 주주로
독일계 은행인 도이치 뱅크가 한미은행에 5000억원을 출자, 1대 주주가 된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자본금이 1조원대로 늘어 우량 대형은행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업력 확대와 2차 구조조정에 대비, 은행들이 연초부터 자본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은행이 5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2000-01-08 토요일 |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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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부문 10대 뉴스, 무슨일 있었나… (中)
▲사이버증권사 설립 ‘러시’=사이버증권사의 출현은 국내 증권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트레이딩의 확산으로 수수료체계가 붕괴되고 이에따라 증권업계의 생존전략이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았다면 사이버증권사의 출현은 증권업종 자체의 벽이 허물어지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자본금 30억원...
1999-12-23 목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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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日무사시노 은행, 전산부문 아웃소싱 합의
일본IBM이 일본의 주요 지방은행인 무사시노 은행과 내년부터 10년간 전산부문의 아웃소싱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일본의 금융환경과 유사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전산아웃소싱 논의가 일어나지 않고있는 국내 금융권의 입장에서는 이번 일본IBM과 무사시노 은행간의 합의는 국내 금융권에도 큰 관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
1999-12-16 목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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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골드만삭스 민지홍이사
국내 프리-IPO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H&Q가 국내 벤처캐피털협회 가입을 물밑 추진중이고 메릴린치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세제혜택이 없어 ‘스타트-업(Start-up)단계’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일본 벤처캐피털업계도 한국시장 ‘상륙’을 위해 국내 중진공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
1999-12-16 목요일 |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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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카드시장 안정화 방안 건의
"변화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이 선도한다"지난 2일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NCR CRM조찬 세미나에서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인 토마스 블리쇼크(Thomas Blischok·사진) 박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행중인 CRM의 기술의 트랜드를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날 그는 "우량 고객을...
1999-12-09 목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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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법상 카드사-다단계 제휴 전면 금지
차세대시스템 구축 논의에 착수한 하나은행의 행보가 관심이다. 하나은행측은 한국IBM이 맡게될 ISP컨설팅을 통해 코아뱅킹패키지의 선정, 하드웨어 플랫폼의 변화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 먼저 코아뱅킹 패키지의 선정과 관련, 하나은행은 계정계와 딜리버리 채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 하나은행...
1999-11-29 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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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행장, 카드사 통합 시너지 ‘긍정’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도출하기 위해 ISP컨설팅 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했던 하나은행이 지난 23일 한국IBM을 ISP컨설팅업체로 최종 선정했다.한국IBM이 차세대시스템 ISP컨설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해말 산업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컨설팅 프로젝트 수주이후 두번째로 PWC, 앤더슨등 전문 IT컨설팅업체 위...
1999-11-25 목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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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공인인증서 조기 도입 ‘시큰둥’
조흥은행이 올해안으로 신형 ATM기 1백대를 일괄 도입한다. 충북·강원은행과의 전산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조흥은행은 리테일뱅킹을 강화하기위한 IT전략의 일환으로 올 연말부터 신형ATM기 확보등 딜리버리 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은행권에서는 이미 올 상반기에 주택은행이 신형 ATM기와 통장정리기등 총...
1999-11-19 금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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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5억달러 ABS 발행
CRM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해들어 금융기관들이 ERP개념을 도입해 조직내부의 성과관리, 회계관리, 인사관리등을 과학적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히 추가되는 개념이 CRM이다. 금융기관들의 입장에서 보면 CRM은 고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또한 고객 수익률을 끌어올 릴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1999-11-15 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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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사용액 331조원, 작년보다 66% 증가
한빛은행이 지난 11일 차세대시스템 구축프로젝트와 관련 한국IBM등 4개 업체에 RFP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구축논의에 착수했다. 한빛은행은 RFP를 통해 향후 3년 이내에 ‘단계적 개발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전제하고 코어뱅킹시스템과 딜리버리 채널, 비계정계(Non Core Banking)시스템등 3개 부분에 대한 구축방...
1999-11-15 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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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專社 은행권과 경쟁 ‘포문’
국민은행과 한빛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앤더슨, 한국IBM, 삼성SDS, EDS등 4개 컨설팅서비스 업체에게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Information System Planning)수준의 제안서를 발송하고 컨설팅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이 ISP컨설팅...
1999-10-15 금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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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온라인 외환 컨텐츠 강화한다
한국후지쯔가 금융권 공략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지난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FACOM’시절의 영욕을 뒤로하고 다시 금융권에 베스트솔루션들을 가지고 나타났다. 실로 15년만의 권토중래다. 한국후지쯔는 그동안 유통부문에 특히 강점을 보여온 회사. 그러나 금융SI부문은 한국후지쯔내에서도 조직이 재정비된...
1999-10-15 금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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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유로페이와 합병 추진
국립호주은행(NAB:National Australia Bank)이 DB마케팅을 위해 MCIF(마케팅용 고객정보파일)을 처음 구축하면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처음 도입한 것은 지난 89년. 이전까지 각종 오퍼레이션 시스템에 분산된 고객 정보를 모으고 이를 모든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고객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타깃 고객을 선정...
1999-10-15 금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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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인터넷마케팅 전략 ‘홍수’
금융권이 인터넷을 21세기 가장 중요한 딜리버리 채널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인터넷마케팅 전략에 부심해오던 손보업계가 독창적인 인터넷마케팅전략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현대, 동양, 동부, 신동아등 중대형사위주로 인터넷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이같은 움직임은 곧 손보업계 전체로 확산될 전...
1999-10-12 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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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투자를 높여라…은행 ‘생존게임’시작됐다 (상)
국내 은행권 실무자들의 기준에서 보면 일본 은행들이 합병을 서두르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산규모면에서만 본다면 세계 톱 ‘10’에 드는 은행만도 도교-미쯔비시(1위)를 비롯 스미토모(4위), 다이찌칸쿄(6위), 후지(7위), 산와(8위), 사쿠라(9)등 6개나 되기 때문이다. 외형기준이긴 하지만 세계 최고의 은...
1999-10-12 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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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공략 비전 무엇을 담았나
최근 오라클과 함께 금융권 ERP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AP가 ERP 패키지외에 올 하반기부터 코아뱅킹 패키지를 도입하는등 종합금융솔루션 벤더로의 재변신을 시도중이다.SAP는 최근 ‘차세대정보시스템 시장에서의 SAP의 비전’이라는 문건을 통해 현재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IT프로젝트에 대한 진단을 내...
1999-10-12 화요일 |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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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제2구조조정설과 전산투자
올 하반기를 전후해 또 한차례의 대규모의 은행권 ‘빅뱅’이 있을 것이라는 이른바 `제2구조조정’설의 진위에 IT업계가 어느때 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권에 대한 사업비중이 높은 IT업계에서는 이미 국민·주택, 신한 ·하나 ·한미, 산업· 기업 ·수출입등 그럴듯한 합병 조합들에 대한 밑그림까지 구체적으...
1999-10-12 화요일 | 박기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