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현재 홍콩계 투자회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4월중 MOU를 체결, 듀딜리전스에 착수하기로 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본확충을 위해 다수 은행이 외자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방은행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올들어 처음 외자유치에 나선다.
이 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외자본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외자도입을 주선했던 홍콩계 투자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를 제의 받아 올 상반기중 이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외자 도입 규모는 총 1억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투자 의향을 밝힌 홍콩계 C투자회사와의 협상이 최근 상당히 진전돼 오는 4월 MOU를 체결, 듀딜리전스에 착수할 예정이며 C투자회사는 대구은행 지분을 적어도 5~7년간 유통시키지 않고 보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