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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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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13 09:24

“대구·경북지역서 대규모 홍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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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밀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대구은행은 대구, 경북지역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행장으로 취임한 대구은행 김극년행장은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지역밀착을 강조했다. 대형화도 필요하지만 지역상공인과 지역민에 밀착된 중소형 은행이 건실한 경영을 해나갈 경우 그 경쟁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김 행장은 “지역밀착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우선 마케팅본부내에 있던 경북지역본부를 독립시킬 방침이며 내달부터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파 TV 및 라디오 방송등을 통해 대구은행의 비전 및 건전경영을 지역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 행장은 이와 관련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가 이미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 발행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홍콩계 투자회사와 진행중인 외자유치는 전환사채 인수등이 아닌 출자형태로 될 가능성이 높으며 빠르면 내달중 MOU체결과 함께 듀딜리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자본금이 7200억원대로 늘어나 BIS비율 제고는 물론 영업확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된다.

김 행장은 또 “이번 경영진 개편과 함께 지방은행에 대해 인위적인 통합이 없을 것이라는 금융당국의 입장표명으로 우리은행 임직원의 의욕은 어느 때 보다 넘쳐있다”며 “최선을 다해 올해를 대구은행 도약의 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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