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비상경영체제…동남아 공략 안간힘
‘총수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난타를 동시에 받고 있는 롯데그룹이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 했던 신...
2018-02-19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최태원 구본무 신동빈 ‘화학’ 큰효자
화학업계가 글로벌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수 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역할을 키우자 LG와 롯데 화학계열사 CEO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소속 그룹 내 위상이 부쩍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회장의 공...
2018-02-19 월요일 | 유명환 기자
‘신동빈 구속’ 충격의 롯데…연휴반납 위기대응 ‘안간힘’
신동빈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롯데그룹이 충격에 휩싸였다. 10조 규모의 해외사업에 빨간불이 켜지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롯데는 비상경영...
2018-02-14 수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주 “신동빈 구속, 즉각 해임”…롯데 ‘형제의 난’ 재점화되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되자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회장의 즉각 해임을 요구하고 나서 ‘롯데그룹 형제의 난’ 재점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신동주...
2018-02-14 수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빈 구속’ 롯데, 사상 초유 사태…뉴롯데도 ‘안갯속’
뇌물공여 혐의를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법정구속되면서 롯데그룹은 충격에 휩쌓였다. 이번 신 회장의 부재로 롯데는 그동안 야심차게 진행해왔던 호텔롯데 상장과 지배구조 재편이 ‘올스톱’될 위기...
2018-02-13 화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 전 계열사 팀장 2000명 모였다…‘2018 팀장 콘퍼런스’ 개최
롯데는 2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18 롯데 팀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팀장 콘퍼런스는 한 해 동안 고생한 팀장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새해 주요 경영 현황과 방향성을 ...
2018-02-02 금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전사업 디지털화 주문…“정현처럼 도전해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1일 진행된 사장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 사업의 디지털화를 주문했다. 또 최근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낸 정현 선수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
2018-01-31 수요일 | 신미진 기자
KRX300, 코스피 237개·코스닥 68개 편입...셀트리온 3총사 담겼다
코스피·코스닥시장 신 통합지수 'KRX300'이 다음달 5일 출범하는 가운데 편입 예정 종목이 공개됐다. 셀트리온 3총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한국거...
2018-01-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31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31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그동안 신 회장이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혁신을 강조해온 만큼 신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롯데그룹에 ...
2018-01-30 화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 2인자 황각규 부회장, 중국 선양 방문…“정상화 노력 중”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롯데그룹 2인자 자리를 굳힌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가 첫 공식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찾아 사업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24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
2018-01-24 수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슈퍼 신임대표에 강종현 지주사 전무 내정
롯데그룹은 18일 롯데슈퍼 신임 대표에 최근까지 롯데지주 가치경영4팀장을 역임했던 강종현 롯데면세점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대표는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그룹 개선실을 거쳐 롯데슈퍼...
2018-01-18 목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빈의 뉴롯데 첫 키워드…‘조직 안정·50대·여성’ (종합)
롯데그룹이 10일 단행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뉴롯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번 정기 인사는 ‘조직의 안정’이라는 기조 아래 변동을 최소화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임원들을 대거 발...
2018-01-10 수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인사] 롯데제과 민명기 신임대표…이홍열 정밀화학 대표 사장 승진
롯데그룹은 10일 오후 발표한 2차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승진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1983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대산MMA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롯...
2018-01-10 수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 인사] 첫 여성 CEO 탄생…선우영 롭스 신임대표
롯데그룹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10일 롯데그룹은 올해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상무)를 롯데 롭스(LOHB's) 대표로 발탁했다...
2018-01-10 수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 인사] 돌아온 신동빈 안정 택했다…‘2인자’ 황각규 부회장 승진
롯데 경영비리 재판 1심 선고에서 실형을 면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인사 키워드로 ‘조직 안정’을 택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인자’ 자리를 굳혔다. 롯데그룹...
2018-01-10 수요일 | 신미진 기자
[거꾸로읽는 신년사①] 신동빈 롯데 회장 ‘사드·오너리스크 최소화’
모든 일에는 배경이 있다. 연례 행사처럼 보이는 대기업 총수‧CEO 신년사에도 그동안의 고민거리와 이를 타개할 메시지가 담겨있다.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의 신년사를 배경부터 거꾸로 살펴보고 올해년도 사업 방향...
2018-01-09 화요일 | 신미진 기자
돌아온 신동빈…이번주 ‘늦은’ 임원인사 단행
약 보름간의 휴식을 마치고 경영에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롯데그룹은 총수일가 경영비리 재판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아직 인사를 마무리 짓지...
2018-01-08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8일 공식 출근…임원인사 등 현안 챙기기 나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름 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8일 새해 첫 출근한다. 경영비리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뒤 미뤄왔던 정기 인사 등을 논의하고 본격 ‘뉴롯데’의 실행에 나설 전망이다. 7...
2018-01-07 일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지주, 순환출자 완전해소…신동빈 ‘뉴롯데’ 순항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명한 기업구조’를 약속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지주사 출범 목표인 호텔롯데 상장에도 속...
2018-01-02 화요일 | 신미진 기자
2017년 상장법인 합병 최대규모 미래에셋생명…자산총액 5.3조원
작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법인의 합병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로 자산총액 5조3450억원이었다. 회사분할 중 가장 규모가 많은 것은 현대산업개발이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
2018-01-02 화요일 | 고영훈 기자
한 고비 넘긴 신동빈…롯데 내달 초 정기 임원인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 구속을 피하면서 ‘총수 부재’라는 사상 최악의 사태를 면한 롯데가 내달 초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달 중 식품‧유통‧화학 등 ...
2017-12-26 화요일 | 신미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