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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장법인 합병 최대규모 미래에셋생명…자산총액 5.3조원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8-01-02 08:36

합병공시 법인 감소·분할공시 법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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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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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작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법인의 합병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로 자산총액 5조3450억원이었다. 회사분할 중 가장 규모가 많은 것은 현대산업개발이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회사합병 및 회사분할 결정 등 공시는 총 64건으로 전년(66건) 대비 3% 감소했다.

회사합병 공시의 경우 공시법인(38사) 및 공시건수(40건) 모두 전년(44개사, 45건) 대비 각각 13.6%, 11.1% 줄어들었다. 회사합병 공시 40건 중 합병 상대회사가 관계회사인 경우가 39건(97.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년(44건) 대비 11.4% 감소했다. 또한, 비관계회사와의 합병은 총 1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회사분할 공시의 경우 공시법인(20개사)은 전년(18개사) 대비 11.1% 증가한 반면, 공시건수(20건)는 전년(20건)과 동일했다.

회사분할합병 공시의 경우, 공시법인(4사) 및 공시건수(4건)는 모두 전년(1사, 1건) 대비 3건 증가했다. 인적분할은 전년(6건) 대비 50.0% 증가한 반면, 단순·물적분할의 경우는 11건으로 전년(14건) 대비 21.4% 감소했다.

2017년 회사분할합병의 경우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출범으로 인한 분할합병으로 공시건수가 늘어났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7월 25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투자사업부문을 각각 분할해 롯데제과(투자사업부문과 식품제조·판매 부문 기업분할)의 투자사업부문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후 롯데제과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로 상호변경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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