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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사] 첫 여성 CEO 탄생…선우영 롭스 신임대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10 12:23

롯데하이마트 ‘옴니채널’ 성장 이끌어
신동빈 “2020년까지 여성 CEO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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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영 롭스 신임대표. 롯데그룹 제공

선우영 롭스 신임대표. 롯데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10일 롯데그룹은 올해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상무)를 롯데 롭스(LOHB's) 대표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1966년생인 선 신임대표는 하이마트에 재직하던 중 2012년 롯데가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2014년부터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맡아오면서 옴니채널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앞서 신 회장은 여성인재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2020년까지 반드시 여성 CEO를 배출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향후 여성 CEO로서의 섬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롭스의 상품 소싱과 온라인 사업을 이끌며, 고객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여성 임원들도 대거 승진했다. 김현옥 롯데지주 준법경영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컴플라이언스 체제 도입과 실행에 기여했다.

인터넷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전혜진 상무보와 그룹의 A.I. 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김혜영 상무보도 관련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한 단계 승진했다.

이밖에 김민아 롯데지주 재무3팀장,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팀장, 이정혜 롯데백화점 디자인관리총괄, 신영주 롯데슈퍼 전략상품부문장,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 김지나 롯데카드 브랜드전략팀장이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롯데는 신 회장의 여성인재육성 정책에 따라 열정과 능력을 갖춘 여성인력은 과감히 발탁해왔다. 2012년 처음으로 여성임원을 3명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그 10배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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