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인사] 롯데제과 민명기 신임대표…이홍열 정밀화학 대표 사장 승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10 15:36 최종수정 : 2018-01-10 15:47

2차 인사 마무리…170여명 임원 신규선임 및 승진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옮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좌)과 민명기 롯데제과 신임대표. 롯데그룹 제공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좌)과 민명기 롯데제과 신임대표. 롯데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은 10일 오후 발표한 2차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승진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1983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대산MMA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조직의 안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제과는 수장이 교체됐다. 기존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이 롯데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대신 민명기 건과영업본부장이 부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김 전 롯데제과 사장은 롯데푸드 대표에 이어 롯데제과 대표를 역임했으며, 롯데제과의 글로벌 성장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연구소에서는 신제품 개발 및 중장기적 식품 관련 경쟁력 확보라는 역할을 맡게됐다.

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5년 롯데제과 입사 후 건과 분야의 전문가로 일했으며, 2008년부터 4년간은 롯데제과 인도 법인을 이끌기도 했다. 김 전임대표의 뒤를 이어 롯데제과의 글로벌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선임된 이 부사장은 롯데월드몰 구성의 첫 그림부터 마지막까지 완성한 쇼핑몰 관련 전문가로서, 지금은 해외 복합단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롯데지알에스는 남익우 롯데지주 가치경영1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롯데지알에스의 마케팅, 영업 및 경영지원부문장을 수행하다가 2012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롯데 식품계열사의 경영지원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김경호 롯데닷컴은 EC영업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대홍기획으로 입사한 후 롯데닷컴 설립부터 지금까지 전략, 마케팅, EC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해왔다.

이와 함께 3명의 여성임원이 신임 및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최진아 롯데제과 글로벌마케팀장, 송종은 롯데지알에스 햄버거판촉팀장이 새롭게 임원이 됐다. 롯데제과의 벨기에 길리안 법인장인 미에케 칼레바우트 상무보는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총 28개사의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170여 명이 신임 및 승진했고, 이 중 여성임원은 12명이 됐다. 혀재까지 롯데그룹의 여성임원 수는 총 28명에 이른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