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지배구조 리포트 ①] 샘표 등 식음료 기업, 규제 강화 전 ‘지주사 전환’ 막차 탔다
최근 3년 사이 음식료 기업들의 지주사 전환 물결이 거셌다. 지주사 전환 요건이 까다로워지기 전 지분 구조 정리에 나선 이유에서다. ‘순환출자 해소’,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합병’이 명분이었지만 ‘자사주의...
2020-07-06 월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캠핑족 겨냥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 출시
CJ제일제당은 기존 베이컨 제품 대비 두툼하게 썰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돼지고기를 1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후 참나무로 훈연해 베이컨의 풍...
2020-07-02 목요일 | 유선희 기자
비비고 왕교자 징동닷컴 점유율 1위…CJ제일제당, 中 온라인사업 강화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상품을 앞세워 중국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내 비...
2020-07-01 수요일 | 유선희 기자
[2분기 편의점 상품 트렌드②-CU 콜라보 상품] 곰표·서주아이스주 등 특색 상품 등장
편의점은 유통가에서 가장 발 빠른 트렌드를 적용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콜라보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본지에서는 올해 2분기 편의점별 상품 트렌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CU의 콜라보...
2020-07-01 수요일 | 서효문 기자
CJ제일제당·동원F&B·오뚜기, 수산 HMR 시장 공략 박차
CJ제일제당과 동원F&B, 오뚜기가 수산 HMR(가정 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지난해 이후 관련 제품들이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CJ제일제당은 자사의 대표 수산 HMR 제품 ‘비비...
2020-06-30 화요일 | 서효문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은 수산HMR 대표 제품 '비비고 생선구이'가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HMR 제품이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월 평균 10억 이상 매출...
2020-06-2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오뚜기 2020 경영전략③(끝)] 함영준 회장, 글로벌사업 전략적 확대 추진
오뚜기는 이번 정부 들어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2016년 정경유착으로 여러 재벌그룹의 민낮이 드러났지만 오뚜기는 이를 비켜간 기업 중 하나다. 오뚜기는 올해 많은 경영 변화가 예상된다. 함영준 오뚜...
2020-06-2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H&B(헬스앤드뷰티) 나홀로 질주
CJ 헬스앤드뷰티(Health & Beauty) 스토어 ‘올리브영’의 독주 무대가 만들어졌다. 온라인 소비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쳐 H&B 시장은 다소 얼어붙은 상태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이사...
2020-06-29 월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내식 트렌드 장기화…기초 요리 소재 ‘참기름’ 각광”
CJ제일제당은 26일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기초 요리 소재 중 하나인 참기름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참기름 시장은 정체상태에 머물며 성...
2020-06-26 금요일 | 유선희 기자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년만에 매출 10배↑…연매출 2000억 목표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그 사이 400...
2020-06-23 화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에 맞춰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ature to Nature'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Nature to Nature'에는 C...
2020-06-22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오뚜기, '피슈또핫'으로 간편식 원조 명성 잇는다
오뚜기는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 카레'로 가정간편식(HMR)시장을 열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
2020-06-19 금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강하늘 모델로 '햇반 잡곡밥' TV광고 공개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의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햇반 광고엔 배우 강하늘이 모델로 등장해 ‘매일 해먹기 어려운 잡곡밥을 햇반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2020-06-19 금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강화 나선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그린 바이오 사업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B2C 시장을 장악한 CJ제일제당이 이미 매출 효자였던 B2B 부문 바이오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
2020-06-18 목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 NH투자증권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깜짝 놀랄 만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국내 가공식품, 바이오, 해외 시장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
2020-06-16 화요일 | 홍승빈 기자
CJ제일제당, 여름 면 시장 공략 본격 시동
CJ제일제당이 여름 면(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성수기 매출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CJ제일제당은 여름 성수기 매출 확대를 위해 별미 면요리 전문...
2020-06-15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오뚜기 2020 경영전략②] 함영준 회장, 소비 니즈 맞춤 트렌드 주도
오뚜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많은 재벌그룹들이 곤욕을 치렀지만 오뚜기는 이를 비켜갔다. 오뚜기는 올해 많은 경영 변화가 예상된다. 함영준 오...
2020-06-1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수박·포도·복숭아 지역특산물 판매
CJ제일제당은 지역 특산물 농가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제철음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CJ제일제당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제철 농·축·수산 특산물을 발굴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자체, 농...
2020-06-12 금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미초' 日 매출 2배 성장 "과일초 열풍 이끈다"
CJ제일제당 과일 발효초 미초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해마다 매출 실적을 갈아치우며 현지 과일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초의 올해 5월까지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2020-06-11 목요일 | 유선희 기자
"'별미김치' 뜬다…CJ제일제당, '비비고 오이김치'로 여름 공략
다양한 재료와 맛의 김치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배추김치 외 총각김치, 파김치 등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가 포장김치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CJ제일제당은 제철한...
2020-06-10 수요일 | 유선희 기자
CJ CGV, 눈물의 베트남 유휴 자산 매각…"현지 사업 축소는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급격히 악화한 CJ CGV가 현지 부동산 관리 법인인 'CJ 베트남 컴퍼니 리미티드'(CJ Vietnam Company Limited) 보유 지분 전량(25%)을 처분한다. 본사의 ...
2020-06-09 화요일 |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 한화 이글스와 협업 '이글이글 불꽃왕교자' 출시…야구 집관족 노렸다
CJ제일제당은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와 협업해 매운맛을 강조한 '이글이글 불꽃왕교자'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글이글 불꽃왕교자는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풍부한 식감과 육즙을 느낄 수 있...
2020-06-09 화요일 | 유선희 기자
농협, 상생마케팅 행사로 매실 생산농가 지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CJ제일제당, 매실 출하 주산지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공동으로 조성한 총 1억 60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매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매실 소비촉진...
2020-06-03 수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