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號 우리은행, 채무조정 전담조직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은행권 상생금융 전략]
우리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조정 전담조직과 소호사업부를 신설했다. 임원급이 직접 관리하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채무조정 전문성과 내부 시스템을 강화하고,...
2025-08-1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고령·유병자 보험 경쟁력 확보 주력 [손보사 건강보험 전략 ⑦]
손해보험사들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건강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생보사의 참전에 손보사들은 전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보이기 위해 차별화된 담보를 선...
2025-08-18 월요일 | 강은영 기자
ABL생명, 보장성 체질 개선·높은 자산수익률…고금리 상품엔 발목 [우리금융 보험사 경쟁력 ②]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로 우리금융도 신한, KB, 하나와 동일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금리 인하, 자본여력이 부각되면서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우리금융지주 비은행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2025-08-1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다이렉트 채널·플랫폼…오토금융 강화 [캐피탈 오토금융 파이 전쟁 ①]
자동차금융 시장은 신차 판매 둔화,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으로 이미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에 더해 금융지주계 캐피탈사들이 위험가중자산치 관리를 위해 속속들이 자동차 금융 경쟁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2025-08-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김학균號 퀀텀벤처스코리아, 반도체·로봇 자동화 결합 투자 밸류체인 확장 [VC 포트폴리오 레이더 (9)]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무엇을 선택해 집중했는가'에서 갈립니다.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회수성과를 높여온 하우스는 전략, 조직, 펀드 운용 역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VC 포트폴리오 레이더]는 산업...
2025-08-18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사찰 순례·와규 만찬에 온천욕…‘늦캉스'엔 일본이 ‘딱'?
절기상 가을 문턱인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있다. 아직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가까운 일본으로 ‘늦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대한항공은 올해 4월부터 ...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등 나선 삼성 파운드리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메이드 인 아메리카’ 기치를 내걸고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 최근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을 잇달아 확보하며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생산 확대도 본격...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 배당으로 버틴 암흑기 [정답은 TSR]
국내 대표 철강 회사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최근 2년간 철강업 불황으로 실적은 물론 주가 하락세를 피하기 어려웠다.주주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만큼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양사...
2025-08-1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한컴 김연수, 오른손엔 ‘AI’ 왼손엔 ‘스테이블코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김연수 대표 체제에서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AI, 스테이블코인 모두 정부가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사업들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전통적 오피스 ...
2025-08-18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免 박장서의 ‘동대문점 철수' 승부수, 흑자전환 ‘청신호'
박장서 대표의 과감한 결단이 현대면세점의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 철수와 희망퇴직 단행 등 단호하고도 과감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가 통했다는 평가다. 창사 이래 ...
2025-08-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삼장 통합 경영’ 꿈꾸는 하림 김홍국 회장, ‘더미식’ 투자 속사정
하림 김홍국 회장이 종합식품기업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더미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김 회장이 ‘삼장(三場) 통합 경영’이라는 원대한 꿈을 펼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된다. ‘농장-공...
2025-08-1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고물가에도 끄떡없는 쿠팡…장바구니 부담 경감 ‘PB의 힘’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쿠팡만큼은 굳건한 모습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이 무려 12조로 ‘전통 유통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다. 호실적을 낼 수...
2025-08-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도약 위해 규제 완화·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필요”
“핀테크 업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핀테크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규제 환경과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한 민간 투자 활성화 및 정책금...
2025-08-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기자수첩] 중복상장 끊지 못하는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인 된 중복상장 이슈에 대해 심사 기준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역으로 보면 거래소는 그간 중복상장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의미다.이제라도 제도적으로 ‘코리아 ...
2025-08-1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 침수 반지하 현장 점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3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방화동 일대 침수 반지하 가구 10여 세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수재...
2025-08-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생보·손보 교육세 2배 인상에 반대의견 제출…삼성화재 "순익 악영향" 外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교육세를 0.5%에서 1%로 2배 인상한다는 정부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손보 1위사인 삼성화재도 타격이 크다응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했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
2025-08-17 일요일 | 전하경 기자
12개월 최고 연 3.30%…우리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3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8-17 일요일 | 김하랑 기자
24개월 최고 연 3.25%…OSB저축은행 '인터넷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25%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8-17 일요일 | 김하랑 기자
12개월 최고 연 4.5%…예가람저축은행 '만기엔딩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5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8-17 일요일 | 김하랑 기자
24개월 최고 연 4.5%…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5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8-17 일요일 | 김하랑 기자
기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인 'SK하이닉스'·개인 'NAVER'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8월11일~8월14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8-1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