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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 직접 영업 통한 자산 확대로 순익 20% 급증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9 16:51

기업금융부문 비이자수익 확대로 실적 개선 견인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한국캐피탈(대표이사 정상철)이 올 3분기 직접 영업 전략 등을 통한 영업 자산 증대를 토대로 누적 당기순이익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이어가 내년 신용등급 상향을 목표로 한다.

19일 한국캐피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606억원) 대비 19.97%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264억원으로 직전 분기(193억원) 대비 3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기업·투자·소매·오토·리스 등 각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영업자산 확대와 직접 영업을 통한 기업금융부문의 비이자수익 확대 등이 수익 증가를 견인했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3분기 말 부동산PF 연체율 0%를 기록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 비이자수익이 실적 견인…자산성장세도 뚜렷

한국캐피탈의 순익 개선 배경에는 비이자부문과 이자부문이익이 동반성장이 있다. 특히, 영업 자산 확대와 직접 영업을 통한 기업금융 부문의 비이자수익이 크게 확대하며 수익이 증가했다.

회사의 순수수료손익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74.32% 증가하며 전체 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영업자산 확대를 통해 순이자손익 또한 같은 기간 1719억원에서 19.49% 증가한 2054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캐피탈의 영업자산은 대출채권 65.5%, 유가증권 11.1%, 할부금융 6.9%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3분기 말과 비교하면 대출채권과 할부금융자산은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유가증권은 2.2%p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 투자금융부문 신설로 인해 투자가 확대되며 관련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채권과 할부금융도 비율은 줄어들었지만, 자산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증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1년 새 27.12% 증가한 914억원을 달성했다.

자본적정성·건전성도 안정적…연내 목표 달성 가시화

한국캐피탈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병핼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 내년에는 신용등급 상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연내 목표로 자산 5조원과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을 세운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총자산이 지난 9월 말 기준 4조92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말 총자산이 4조758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연내 자산 5조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 증가와 함께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말 무수익여신 비율이 5.88%였던 것에 비해 올 3분기 말 4.82%로 하락하며 1.06%p의 하락폭을 보였다.

한국캐피탈에 따르면 기업금융의 경우 안정적인 딜 위주의 취급으로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소매금융은 CSS 기준 강화 및 연체율 관리에 집중해 무수익여신 비율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연말에 일부 무수익자산을 매·상각하여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1%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신용등급 상향을 목표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캐피탈 2023-2025년 3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한국캐피탈 2023-2025년 3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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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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