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예·적금 금리, 대출금리 밀어 올린다…주담대 7% 눈앞 [4% 예금 시대]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대출금리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
2022-09-2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대출 관리 허점 드러낸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대표이사 장매튜)에서 지난 2년여간 1000억원대 불법 작업 대출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허술한 대출 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022-09-21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인뱅서 전세대출 받을까”…카카오·케이뱅크, 금리 인하 경쟁 뜨겁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전세보증금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이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를 앞다퉈 낮추는 모습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오전 6...
2022-09-21 수요일 | 김관주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안심전환대출,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및 심사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2022-09-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데스크칼럼] “청약 경쟁률 낮추자” 부동산 폭락 조장글 올리는 사람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3월, 기존 0.25%였던 기준금리를 0.50%까지 올렸다. 두 달 뒤 1.00%, 다음달인 6월에는 0.75%포인트(p) 오른 1.75%로, 7월에 다시 한 번 0.75%p를 상승시켜 기준금리를 2.50%로...
2022-09-19 월요일 | 권혁기 기자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10월중 100% 비대면 주담대 서비스 론칭” [온투업 CEO 인터뷰 기획 ⑤]
“피플펀드의 목표는 국내외 기관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고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현재 100% 비대면 주담대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를 확보해 중신용층 데이터...
2022-09-19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미리보는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고종완 원장 “시기·성장성·가치…부동산 3박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멀틸레마 시대 투자전략’에서 패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
2022-09-1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2.96%로 9년 7개월 만에 최고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상승세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7%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2.90%)보다 0.06%포인트 오...
2022-09-15 목요일 | 김관주 기자
美 주담대 금리 6%대 ‘껑충’…우리나라 영향 ‘촉각’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를 뚫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에도 기준금리를 많게는 1%포인트까지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기지 금리 역시 치...
2022-09-15 목요일 | 김관주 기자
‘3%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DSR·LTV·DTI 적용되나요? [Q&A]
서민·실수요자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15일 출시됐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2022-09-1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최저 연 3.7%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접수
서민·실수요자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는 25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
2022-09-1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전세대출 수요에 은행 가계대출 3000억원 늘어…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3000억원 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신용대출이 감소했으나 전세자금 대출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8월 중 금융...
2022-09-0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사전 안내만 35만명 몰렸다”…안심전환대출, 뭐길래
서민·실수요자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고정금리 주담대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은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하루 2만명 방문 등…안심전...
2022-09-06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주담대 ‘15억원 초과’ 금지 규제 완화…"서민들에겐 의미없는 소식"
정부가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하고, 낙폭도 지난 2019년 1월 수준으로 확대하면서 전국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2022-09-06 화요일 | 주현태 기자
15억 이상 주담대 풀려도…DSR에 대출 막힌다
정부가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 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SR 40% 규제가 유지되는...
2022-09-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 손질한다지만…부작용 논란 여전
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에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뺀 예대금리차도 추가된다. 은행들의 지나친 이자장사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 비교공시가 시작됐지만 통계 착시·왜곡 현상과 실효성 논란...
2022-09-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5억 초과 고가 주택 대출금지 규제 완화 검토? 정부 “결정된 바 없어”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조치 완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연이은 금리인상 및 경제위기로 집값이 하락하고 부동산시장이 경색되자 이 같은 내용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
2022-09-0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가계대출 12조 줄었는데 전세대출 4조 불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만 홀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리 상승기를 맞은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구하는 것보다 월세를 내고자 하는 세입자의 수...
2022-09-05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기준금리 오르는데…은행들 대출금리 앞다퉈 내리는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추...
2022-09-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시중은행 말고 인뱅서 빌리자”…카카오·케이·토스뱅크, 대출 40조 돌파
금리 상승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수요가 뚝 떨어진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여신 잔액은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총 43...
2022-09-02 금요일 |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9월 1일부터 적용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p) 인하하기로 31일 결정했다. 변경된 금리는 9월 1일 약정 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변동금리(6개월 변동) 상품의 금리를 0.85%p 낮춤에 따...
2022-08-31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싸늘한 부동산 시장…“내년도 좋지 못해, 중개업소는 죽을 맛”
집값 하락세와 금리인상에 더해 지난 정부가 내놨던 대출규제 등 매수 억제 정책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공인중개소 폐업도 급증하고 있다. ...
2022-08-30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보험사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높아지나…보험협회서 실적 공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
오늘(30일)부터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실적이 공개된다.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나 수용률이 낮았지만 과거 제도 안내 의무화로 실적이 높아졌던 만...
2022-08-30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