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4.3%↑, 연체율 개선···NIM·순익 감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대기업 중심의 기업여신 확대로 자산리밸런싱 통한 건전성 회복에 성공했다.NPL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 모두 개선됐고, 연체율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자이익도 소폭 개선됐지만...
2025-11-01 토요일 | 김성훈 기자
한숨 돌린 홈플러스, 복수 인수의향자 나타났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공개입찰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마감됐다. AI 업체 하렉스인포텍을 포함한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의...
2025-10-3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6797억...석유화학 흑자전환
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가 급등’ 현대차‧기아, 이젠 미국 점유율-주주환원 관건
한미 15% 관세 협정 시행이 확정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30일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깐부 회동’이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양사 목표 주가를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두산, 기계·로봇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 접목
두산이 자사 건설기계·발전기기·로봇 사업에 엔비디아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능화를 추진한다. 두산은 31일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격적인 ...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KCC글라스 홈씨씨, 바닥재 '포레스톤' 출시 이벤트 진행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공식 SNSN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포레스톤은 자연의 감성을 담은 프리...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1035억원…전년 比 9.4%↓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035억원, 매출은 7조8265억원, 당기순이익은 6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4% 감소했고, 매출은 같은시기보다 5.2% 줄어들...
2025-10-3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LG전자, 관세 우려 잠재운 가전·전장 '질적 성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올해 3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했다. 관세 부담에도 견조한 가전 사업부와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5%를 넘긴 전장 사업이, TV 사업부 부진을 상쇄했다.31일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 매출 21조...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관세 손실 1.2조’ 기아, 3Q 영업익 전년 대비 반토막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관세 손실로만 약 1조23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불확실성에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31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이노, 연속 적자 탈출...3분기 영업이익 5735억원
SK이노베이션이 석유(정유) 사업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석유 사업 선전과 배터리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20조4332억원으로 전년...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제약바이오, 100% 관세 피했다…삼바에피스·셀트리온 ‘예의주시’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100~200%대 초고율 관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 다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관...
2025-10-31 금요일 | 양현우 기자
[DCM] “BBB급 기업, 리스크 수준 과도하다”
국내 채권 시장에서 BBB급 이하 기업은 사실상 시장 조달이 어렵다. 과도한 위험 평가, 기관투자자 보수적 투자 등이 맞물린 결과다. 세제혜택과 모험자본 유입 등을 통해 BBB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중국 상업화에 기술료 640억원 수령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렉라자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달러(640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2025-10-31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LNG는 AI 시대 파트너 연료"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31일 “액화천연가스(LNG)는 더이상 브릿지 연료 아닌 AI 시대를 이끌 파트너 연료”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 ...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동맹’ 삼성SDI-BMW,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맞손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28일(화) 발표한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성장은 이어갔지만 관세벽은 높았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은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네이버, 인바디와 AI·데이터 협력…글로벌 헬스케어 공략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최인혁 테...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DCM] 핵잠수함 승인, 한화오션 ‘신용·자금조달’ 양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한(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트럼프가 언급한 필리조선소를 지난해 인수하면서 직접적인 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KT, AI 스타트업 크루AI와 전략적 파트너십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크루AI(Crew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인공지능전환(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 인수…SK스퀘어는 2대주주로 전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중심으로 음원 유통, 공연,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기업여신 4% 성장에 리딩뱅크 '탈환'···소호대출 둔화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올해 3분기 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순이익 기준 리딩뱅크를 탈환했다.총기업여신 성장률이 총가계대출 증가율을 뛰어넘으며 생산적 금융에 한 걸음 다가갔고, ROE와 R...
2025-10-3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RWA 6.13% 성장 '양호'···비은행 기여도는 '답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KB금융이 올해 3분기 효과적인 RWA 관리로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챙겼다.CET1비율은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NIM과 이자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5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건전성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
2025-10-3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