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ssay] 달빛 어룽대는 그 바다에 새기는 우리의 뜨거운 여름날, 부산
여름의 부산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축제다. 그곳에는 자갈치 시장에서 묻어온 짠 내와 빈티지한 골목 어디께의 정겨움, 해운대 모래사장의 반짝임, 휘황찬란한 마천루의 화려함과 밤바다의 달콤함이 어지럽지만...
2019-08-09 금요일 | 김민정 기자
[백세시대]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불청객, 온열 질환 다스리기
시니어들은 더 주의해야 할 무더위불볕더위라고도 하는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일컫는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이틀 넘게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를, 35℃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
2019-08-09 금요일 | 김민정 기자
[은퇴칼럼] 당신은 몇 세 인생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올해 100세가 된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최근 저서 <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에서 "가치있는 삶과 행복은 모두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이며, 인생의 가장 소중한 교훈은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2019-08-09 금요일 | 편집국
[두 번째 인생] 장년 고용 정책으로 100세 시대 준비하는 칠레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고령화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듯 칠레 역시 출산율은 1.45명으로 계속 감소하는 반면 기대수명은 20년 동안 20세 이상 높아지며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국민소득 2만달러로 남미...
2019-08-09 금요일 | 김민정 기자
[Money Plus] 예측 어려운 주식시장, 채권형 펀드에 주목
요즘 투자자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하반기에는 주가가 좀 오를까요?”이다. 우리가 주거의 방향을 예측할 수만 있다면 투자는 너무도 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알 수 ...
2019-08-06 화요일 | 편집국
[IR Room]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이제 코스닥 시장에서 한번 놀아볼까요?”
‘한국의 디즈니’를 꿈꾸는 캐리소프트가 사업모델 기반 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권(IP)이 주요 사업모델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까지 마친 상태. 캐리소프트는 구독자 1,100만명...
2019-08-06 화요일 | 김민정 기자
[트렌드] 여름휴가, ‘여행 맞춤형 꿀카드’ 하나면 끝!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민 3명 중 2명꼴로 비행기를 탈 만큼 해외여행이 흔해졌다지만, 비싼 경비는 여전히 부담일 수밖에 없는 일. 하지만 내가 가진 카드의 혜택을 꼼꼼히...
2019-08-06 화요일 | 김민정 기자
[포커스] ‘변액보험’의 진화…MVP 펀드의 비상
올 들어 변액보험 펀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는 하반기 증시 폭락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낸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를 찾기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해외투자 상품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채권형도...
2019-08-06 화요일 | 김민정 기자
[재테크 톡톡] 상속세와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한 꿀팁
상속 받은 날의 말일부터 6개월 내 처분하면 양도소득세 없어 양도소득세는 파는 가격에서 취득할 때의 가격을 차감해 계산한다. 상속세는 정부에서 최종 결정해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상속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
2019-08-01 목요일 | 편집국
[은퇴칼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실질적 은퇴설계 A to Z
흔히들 은퇴를 ‘제2의 인생’이라고 한다. 사전적인 의미로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퇴직과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 주...
2019-07-07 일요일 | 편집국
[두 번째 인생] 고령화를 국가 거점사업으로 활용하는 태국
태국은 아시안 국가의 올드맨(Oldman)이라 불릴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에 따르면 태국은 2017년 기준 6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7.3%로 오는 2021년...
2019-07-07 일요일 | 김민정 기자
[Money Plus] 삶도 자산관리도 균형이 중요하다
삶의 균형을 잘 잡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근로시간 주 52시간 준수 등은 직장 분위기를 많이 바꾸고 ...
2019-06-30 일요일 | 편집국
[시니어 트렌드] 요즘 뜨는 어르신들의 ‘핫플’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이다. 여름은 시니어들이 야외활동하기 참 힘든 계절.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집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니 활동적인 시니어들의 고민은 ...
2019-06-30 일요일 | 김민정 기자
[실버마켓] 다가올 열대야에 대처하는 어르신들의 자세
낮이면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밤이면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여름철이 다가왔다. 선풍기로는 영 더위가 가시지 않고 에어컨을 계속 틀기엔 부담스럽다면,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침구류로 더위를 극복할...
2019-06-30 일요일 | 김민정 기자
[별별랭킹] ‘갖고 싶다, 이 땅!’ 전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서울에 손바닥(?) 만한 크기라도 내 땅 하나 갖는 게 꿈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서민들의 경우 그저 꿈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이미 가격이 너무 오른 탓이다. 그렇다면 세...
2019-06-30 일요일 | 김민정 기자
[실버마켓] 실버 세대를 위한 금융상품 ‘러시’
금융사들이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인 ‘베이비붐’ 세대가 전국적으로 9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금...
2019-06-17 월요일 | 김민정 기자
[은퇴칼럼] 노후설계에 빼놓아선 안 될 의료비와 간병비
우리나라 부부기준 적정 월 생활비는 234만원 정도. 다만 나이가 들면서 노후생활비는 점차 감소해 이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생활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얘기다. 생활비만 보면 맞다. 가벼운 감기 외에 다른 ...
2019-06-17 월요일 | 편집국
[두 번째 인생] 노인의 ‘생계’보다 ‘삶의 질’을 고민하는 덴마크
덴마크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복지국가다. 흔히 ‘요람(cradle)에서 무덤(tomb)까지’ 또는 ‘자궁(womb)에서 무덤(tomb)까지’라고 지칭될 정도로 복지와 관련한 사회적 공공서비스(양육 보조, 의료, 교육, 보건...
2019-06-17 월요일 | 김민정 기자
[별별랭킹] 우리가 외국 브랜드로 착각하고 있던 국내 브랜드들
동네의 작은 빵집조차도 ‘브랜드’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특히 기업들이 내놓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엇비슷해지면서, 사람들에게 어떤 인식을 심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2019-06-08 토요일 | 김민정 기자
[Money Plus] Cashflow 관점에서 본 노후자금 설계
요즘 할리우드 영화인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인기다. 영화가 흥행한 데는 여러 요소들이 있었겠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는 나이가 들어 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있던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었다...
2019-06-08 토요일 | 편집국
[재테크 톡톡]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세법의 기준은?
세금은 법에 따라 부과하며, 지역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세법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세금 혜택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기 위해 지역 기준을 두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2019-06-08 토요일 | 편집국
[포커스] 박스권 갇힌 주식시장, 하반기에도 계속될까
지난해 한국과 미국 증시는 끝이 없는 듯한 폭락장을 경험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불거지며 글로벌 경제 전체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놓였던 것. 그런데 올 들어 미국과 한국 증시는 반등세를 ...
2019-06-05 수요일 | 김민정 기자
[별별랭킹] 서울에서 가장 세대수 많은 아파트는 어디?
아파트를 평가하는 데 있어 세대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세대수에도 ‘규모의 경제’가 통하기 때문. 세대수가 많으면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인근 편의 인프라가 갖춰질...
2019-05-13 월요일 | 김민정 기자
[은퇴칼럼] 자영업자의 노후 걱정 덜어주는 3가지 방법
우리나라는 자영업자가 약 560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10.4%), 독일(10.4%), 미국(6.3%) 등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높은 비중인 것. 이렇다 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당장 경쟁에...
2019-04-13 토요일 | 편집국
[두 번째 인생] 복지강국 핀란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눈길
복지강국인 핀란드는 국민 행복지수도 1위인 국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핀란드는 강력한 조세정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을 펼치는 편이지만, 인구 고령화 문제에 있어선 글로벌 어느 국가보다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
2019-04-13 토요일 | 김민정 기자
[시니어 트렌드] 나른한 봄, 활기차게 이겨내기 위한 습관들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다. 특히 시니어는 활동량이 적고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낮기 때문에 갑자기 기온이 바뀌는 이맘때 부쩍 무기력해짐을 느낄 수 있다. 다행히 봄에만 나른함을 느끼...
2019-04-07 일요일 | 김민정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