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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Cashflow 관점에서 본 노후자금 설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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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8 08:23

요즘 할리우드 영화인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인기다. 영화가 흥행한 데는 여러 요소들이 있었겠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는 나이가 들어 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있던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었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나이 든 히어로! 은퇴 후 우리들이 꿈꾸는 바로 그 모습이다.

은퇴자금, 은퇴 전 생활비의 70%는 필요

그동안 언론기사나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돈 걱정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생활비, 사교육비 등으로 지금 쓸 돈도 빠듯해 경제적 여력이 생길 때까지 미루다 보면 어느새 퇴직은 코앞으로 다가와 있을 지 모른다. 그렇다고 늦게 시작하면 은퇴까지 남은 시간이 줄어들어 매월 노후자금 목적으로 모아야 하는 돈 또한 크게 늘어난다.

우측 표에서도 보여지듯이 돈을 불려가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도대체 은퇴자금으로는 얼마가 필요할까? 우리는 아직 은퇴를 경험해보지 않아 얼마가 필요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은퇴자들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은퇴 전 생활비의 약 70%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나 현재나 기본적인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이전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한 노후 준비가 퇴직시점에 원하는 필요 준비자금을 얼마나 모으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목돈 마련 중심의 은퇴설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노후준비 개념 단순히 목돈 마련이 아닌 은퇴 이후의 삶의 가치 측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노후준비자금 설계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그 중 기대수명, 물가상승률, 투자수익률 등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다. 내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장기 저금리 기조로 목표한 노후자금을 만들기에는 매월 더 많은 금액을 필요로 한다.

또한 물가 등 경제 변수의 변화로 인해 필요자금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노후자금 설계도 목돈 마련 중심이 아니라 CashFlow 즉, 소득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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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마련 설계보다는 소득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노후자금 설계는 소득관점에서 다양한 소득으로 소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며, 그 중 가장 기본적인 설계는 연금소득설계이다. 연금소득설계도 다양한 경제변수들로 변동성이 존재한다.

다만 연금소득 중 국민연금, 퇴직연금의 경우는 구매력측면에서 물가와 임금상승률이 반영되어 있으며, 개인연금(연금저축, 연금보험, IRP 등)의 경우는 납입 시 세제혜택은 물론 연금 수령 시(조건충족시) 비과세 및 저율과세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택연금도 소득 포트폴리오 연금소득에 포함해 설계할 수 있다. 소득관점 연금소득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개인별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그렇다면 노후자금설계의 재무진단과 재무처방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관리공단(http://cas.nps.or.kr)의 ‘종합재무설계’를 이용할 수도 있고, 요즘은 은행(ex. NH농협은행 Al100플랜)에서도 고객 맞춤 은퇴설계 및 재무진단 등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훗날 캡틴 아메리카처럼 벤치에 앉아 여유로이 흐르는 강을 바라볼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보자.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영미 NH농협은행 서울강남사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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