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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마켓] 다가올 열대야에 대처하는 어르신들의 자세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30 11:10

[실버마켓] 다가올 열대야에 대처하는 어르신들의 자세이미지 확대보기
[WM국 김민정 기자] 낮이면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밤이면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여름철이 다가왔다. 선풍기로는 영 더위가 가시지 않고 에어컨을 계속 틀기엔 부담스럽다면,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침구류로 더위를 극복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밤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에 잠까지 설치는 날이 지속되면 자칫 건강을 헤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면을 위한 여름 침구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시원한 소재의 침구류만으로도 더위 극복 가능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몸에서 땀 배출이 활발해진다. 여름 침구는 땀 흡수력이 좋고 열을 잘 발산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몸과 닿는 면적이 가장 많은 등 부분은 흡수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열이나 수분이 빠져나가기 쉬워야 하며,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어야 한다.

이불은 안과 밖의 공기가 잘 순환되는 통기성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을 선택한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감촉이 부드러운 소재를 고른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나무에서 추출한 ‘모달’, ‘인견’ 등 친환경 소재가 인기다. ‘모달’은 너도밤나무,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를 원료로 제조하는 친환경 섬유로, 부드러우면서도 자극이 적으며 생분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40수 면모달, 40수 면텐셀, 면모달 샴브레이, 프로모달, 오가닉 면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출시되고 있다.

‘인견’은 펄프 원료를 추출해 짠 직물로, 나무가 원료이기 때문에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더운 여름 인견 침구를 덮으면 몸에 달라붙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땀 흡수력도 뛰어나고 정전기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솜을 조금 넣어 누비면 포근한 느낌이 더해져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연 섬유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넨(아마)’도 소재 자체가 탄력 있고 강한 데다 열전도성이 좋고 촉감이 차가워 여름용 소재로 적당하다. 표준수분율이 9%로 면섬유보다 크고 흡습 및 건조 속도 또한 면섬유보다 빠르다.

열전도성이 섬유 중 가장 커서 시원한 촉감을 갖고 있다. 흡수성이 우수해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넨은 면과 혼방해 사용하기도 한다. 섬유 유연성이 좋아지고 쾌적성은 유지돼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청량감을 주는 ‘에코휘바’ 가공을 적용한 여름 침구 소재도 주목 받고 있다.

‘에코휘바’는 표면에 천연 자일리톨 성분을 가공해 수면 중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또 항균·소취 기능이 뛰어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피부를 보호한다.

베개도 옥돌·황토·숯 활용한 것으로 교체

베개는 일반적으로 옥돌이나 황토, 숯 등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노인들이 사용하기 좋다. 옥돌의 신선함은 머리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해줘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준다.

고온에서 구운 황토볼은 습기흡수 기능이 뛰어나 땀을 흘려도 끈적함이 없고, 특유의 살균기능으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참숯은 발암물질, 박테리아 등 인체에 해로운 것들을 흡착하는 기능이 있고, 습도조절과 공기정화, 탈취, 항균작용 등이 뛰어나 베개의 세균 번식을 막는 데 좋다.

한편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햇볕에서 건조해주고, 한번 건조할 때마다 3~4시간 정도를 건조해야 효과가 있다.

침대 매트리스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진드기나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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