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증권맨' 황성엽 "자본시장 중심 경제 나아가야 할 시점…튼튼한 연금제도 지원" [7대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진 이 시점이야말로 자본시장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경제의 골든타임(golden time)입니다. 금융투자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게...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아사(餓死) 위기서 SK 만났고,단기실적 대신 AI시대 봤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열린 ‘SK AI 서밋’ 기조연설에서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생태계와 협력해 더 큰 가치를 만들 ...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 “합리적 투자전략으로 수익 확보…채권의 시간 온다”
“채권은 모든 투자 자산 중에서 가장 예측 가능한 유일한 자산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단순히 잘못된 선입견에 불과하다. 채권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
2025-11-0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적자 사업을 캐시카우로 탈바꿈시킨 ‘용배 매직’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그룹 내 구조조정 상징으로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 새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침의 시간을 지나 반등을 이...
2025-10-2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車를 사랑한 불문학도, 유럽 자동차 시장 다시 뒤흔든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형님’ 격인 현대자동차 못지않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 승용차는 물론 과거 ‘스팅어’ 등 고성능 차량까지 선보였다. 이러한 위상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이...
2025-09-2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보여주기식 지원 아닌 ‘진정성’으로 선순환 씨앗 될 것”
새하얀 피부에 빨간색 립스틱 그리고 숏커트.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56)의 트레이드마크다. 강렬하면서도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에 쉽게 다가서지 못할 카리스마가 스친다. 하지만 말문을 여는 순간 선입견은 사라진...
2025-09-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효도 밥상·다채로운 거리문화…박강수의 마포이야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일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그 중심에는 구민과의 직접 소통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모델, 그리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
2025-09-1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회장’ 할 만도 한데…외식왕 백종원 ‘10년 주기설’ 눈길
어릴 적부터 사업가의 꿈을 키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환갑을 앞둔 2025년 현재 25개 브랜드와 3300여 개의 가맹점을 둔 ‘외식왕’으로 올라섰다. 백 대표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지만, 사업의...
2025-09-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 ‘우호적 행동주의' ··· 한국 기업 선진화 이끌까
한국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는 오랫동안 낯설고 때로는 거부감을 일으키는 단어였다. 특히 외국계 펀드들이 적대적 방식으로 기업을 압박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사례가 부각되면서, 행동주의는 마치 ‘경영...
2025-08-2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퇴직연금,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률’ 중요… 박종학 “액티브 전략, 다시 주목해야”
“45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단기 수익률 중심의 운용보다는 인생 후반기를 책임질 ‘지속 가능한 수익률’에 대한 접근이 절실하다” 26일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기자를 만나 던진 화...
2025-08-2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구광모 미래사업 ABC 중에서 ‘A'를 책임진 남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취임 첫 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실현할 기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영입한 인사로, 그룹 전략가로 주목받아 온 인물인데, 경영자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LG 관계자는...
2025-08-2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 손실 3000억→순익 1조5000억 ‘대반전’ 벽안의 마법사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 인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대표이사로 호세 무뇨스(60)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기 때문이었다. 현대차가 외국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최초 인사였다.외국인...
2025-07-2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구본상 LIG 회장 ‘금융업 좌절’ 아픔 딛고 ‘K방산’ 대표주자 부상
구본상 LIG 회장 ‘경영 인생’ 2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핵심 계열사였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매각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K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
2025-06-3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아·태 기업인 ‘희망 메신저’...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흔들리는 글로벌 자유무역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경제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ABAC(APEC 기업인자...
2025-06-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오너 넘어 금융전문가로…김남구의 내실 경영 리더십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보기 드문 ‘현장형 오너 CEO’다. 창업주의 아들이라는 배경을 가졌지만, 경영권 승계를 ‘경험’으로 설득했고, 조직을 ‘실력’으로 설득했다. 단순한 오너 2세...
2025-05-26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재무통’ 정경구 HDC현산 사장, AI·데이터 사업 확대
올해 임기 첫 해를 맞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 인사로 꼽힌다.앞서 198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해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아온 정 대표는 2008년 현대산업개발 재무팀에 입사했다...
2025-05-07 수요일 | 한상현 기자
이마트 ‘심폐소생’ 한채양, 본업 경쟁력 강화 빛났다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를 이끈 지 햇수로 3년째다. 직접 경영에 나선 기간은 1년 반을 지나가지만 그 짧은 기간 한 대표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상 첫 적자 처지로까지 내몰린 이마트를 다시 흑자로 돌려놓았고...
2025-04-2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바이오 판도 바꾼 존 림의 4년, 후발주자서 ‘삼성 구세주’로 [CEO 포커스 ①]
삼성그룹에서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를 꼽으라면 단연 바이오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반도체 등 기존 주력 부문이 하락세를 탈 때 홀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그룹 내 시...
2025-03-2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 D램·디스플레이 평정 완료···배터리도 초격차 노린다 [CEO 포커스]
삼성SDI가 배터리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과 글로벌 전기차 정책 불확실성 속에 최주선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말 정기 인사에서 삼성SDI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주선 사장은 직전까지 삼성...
2025-03-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1위’가 가까워진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약 30년간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커뮤니케이션부터 인사, 총무, 영업까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BGF맨’이기도 하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부...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건설업 위기에 ‘주택통’역량 기대
"불요불급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강조한 메시지다.박상신 대표는 삼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대림산업...
2025-02-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개인 외환’ 역사 쓴 이호성 행장, 다음 목표는 ‘기업 외환’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개인 외환에 이어 기업 외환 영역 정복에 나선다. ‘트래블로그’로 국내 개인 외환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킨 그가 ‘영업통’이라는 강점으로 기업 외환 부문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지 업계의...
2025-01-2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스마트머신·에너지·소재…‘사두용미(蛇頭龍尾)’로 재기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갑진년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아마도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중요한 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한 아쉬운 한 해로 남아 있을 것이다. 지난 하반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범수 꿈 ‘비욘드 코리아’ 총대 멘 글로벌 전문가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겠다.”지난 해 2월 한상우 당시 카카오게임...
2025-01-0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RSU 부자’!"...무슨 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한화에너지 등 기존 보유 지분 외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RSU는 현금으로 주는 성과급과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성과보상제도다...
2024-12-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초기 강조했던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상향에 성공한 데 이어 그룹 핵심 미션이었던 디지털 영토를 적극 확장한 영향이다. 3번째 임기에도 여러 핀테크사들과의 협업...
2024-11-25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