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민금융 활성화 방향에 대한 제언
“내가 정말 급할 때 돈 빌려 주는 곳이 없었어요. 매우 긴급하게 써야 하는 작은 돈이지만, 빌려 주어 감사합니다”. 이 말은 당사자가 서민금융을 받아서 고맙다는 말이 아니다. 불법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고 장기...
2019-05-07 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초가삼간 다 태우는 부동산 규제 정책
“이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을 펼쳤을 때 어렵다는 얘기를 했지만, 사실상 공도 있었다고 판단했다. 일단 강남을 위시로 한 서울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미 없는 종부세 인상안...
2019-05-07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빅 퀘스천 10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잘 감지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신간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빅 퀘스천 10>은 이미 와 있는,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
2019-04-30 화요일 | 이창선 기자
[기자수첩] 값싼 자동차 ‘포드 모델T’흥망의 교훈
헨리 포드의 자동차는 1900년대 초반 혁신제품의 아이콘이었다. 포드 모델T는 당시 값비싼 자동차를 대량 생산해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를 위해 금융가인 커즌은 ‘일당 5달러’를 제안했다. 당시 업계 평균 2.34달러...
2019-04-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데스크칼럼] 주주 자본주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미국 일본 따라 걷는 게 사회주의?“그렇다면 자본시장 중추라할 수 있는 증권사에 사회주의자가 수두룩하단 말입니까?”최근 만난 금융투자사 한 간부에게서 들은 반문이다. 듣고 보니 스튜어드십 코드 제도를 악의...
2019-04-29 월요일 | 정희윤 기자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사업부문별 수익 극대화로 최대실적 넘본다”
“지난 수년간의 성공적인 수익 다변화 결과가 올해에는 사상 최대 수익으로 이어져 교보증권 역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을 것입니다.” 지난 12년간 교보증권의 수장을 맡아 증권업계 대표적인 최장수 CEO로 꼽히...
2019-04-29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신간] 네덜란드 엄마의 힘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17-18세기 유럽의 상공업과 무역을 주도한 해양왕국이다. 바다를 막아 땅을 만들어야 할 만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해양개척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킨 나라. 주식을 발행해...
2019-04-28 일요일 | 허과현 기자
[기자수첩] 은행 ‘모범채용’ 더딘 한 걸음
“FRB가 뭐에요?”요즘 은행을 무대로 하고 있는 한 TV 드라마의 신입행원 최종 면접 장면에서 나온 역질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금리를 올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은행 면접위원이 ‘...
2019-04-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빅데이터 시대의 금융혁신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호모 데우스’에서 데이터 중심 사회로의 진화가 미래에 ‘데이터교(敎)’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썼다. 미래에는 인간의 직관과 판단력보다 데이터 결과와 알고리즘...
2019-04-22 월요일 | 편집국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블랙보리 국내 최초 미국 트레이더조 곧 입점"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자연은…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이 음료들은 모두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로 적을 옮기기 전 조운호 대표가 웅진식품에서 악전고투로 빚어낸 제품들이다.‘히트작제...
2019-04-22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이승룡 프로핏 대표] “P2P업계 ‘숨은 맛집’ 상위권 도약”
“프로핏은 클래식한 명품 음식점을 지향합니다. 사업이 잘돼서 기존 건물을 부수고 빌딩 짓고, 체인화 하는 곳이 아니라, 작아도 명품이라고 입소문 나는 P2P업계의 ‘숨은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
2019-04-15 월요일 | 유선희 기자
[김상철의 정책해설–정부는 왜?] 장관찾기가 어려운 이유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2명이 낙마하고 5명이 임명됐다. 그나마 임명된 5명 가운데 2명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청와대는 검증 부실로 보지 않는다. 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는 외유 출장 의혹으로 ...
2019-04-10 수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총수不死’ 깨어진 주총 시그널
지난달 말 국내 재계 역사상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주주들의 손으로 그룹 총수들이 핵심 계열사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된 것. 해당 사태 당사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항공 정기 ...
2019-04-0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승풍파랑 정신으로 신성장 동력 마련”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온갖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승풍파랑의 정신으로 올 한해 힘차게 정진합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자동차, 건설 등의 연관산업 부진에도 불...
2019-04-08 월요일 | 박주석 기자
[신간] 나는 기자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언론부터 공격하고 나섰다. 전통적인 취재와 보도의 틀이 바뀌고 형식도 신문에서 인터넷으로, 글에서 영상으로, 전문 직업에서 1인 미디어로 바뀌는 미디...
2019-04-02 화요일 | 이창선 기자
[기자수첩] 부동산 PF 모델 정립의 조건
지난해 대다수 증권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그 와중에도 실적 희비를 가른 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가 보증한 PF 유동화...
2019-04-01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서민금융 활성화와 저축은행 역할
집권 3년차의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그러나 우리의 금융시장은...
2019-04-01 월요일 | 편집국
[이동빈 수협은행장] “300만 고객 달성으로 중견은행 도약”
“주거래은행이 수협은행인 고객을 확보해 300만 고객을 달성,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수협은행의 ‘리테일 DNA’를 심은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올해 수협은행의 경영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다방면에서 수...
2019-04-0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어느 50대 가장의 부동산 투자 논란에 대한 단상
지난주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청와대 김의겸 전 대변인(56세)의 서울 흑석동뉴타운 건물 매입 투기 논란 뉴스는 이제 50대 접어든 필자에겐 복잡 미묘하게 다가왔다. 한국 사회에서 50대 중후반대를 일컬어 흔히 '...
2019-03-31 일요일 | 김의석 기자
[정운영 (사) 금융과 행복네트워크 의장] 혁신성장 도모하는 금융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집권 3년차의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그러나 우리의 금융시장은...
2019-03-31 일요일 | 편집국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혁신금융 신호탄 쏜 P2P금융 법제화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제도를 개선해 경쟁력 있는 핀테크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혁신과 금융보안을 전담하는 금융혁신기획단을 ...
2019-03-25 월요일 | 편집국
[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 “단순 펀드판매 아닌 생활금융 플랫폼 승부”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회사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단순히 펀드판매회사가 아닌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승부를 걸겠습니다.”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사진)은 18일 서울 여의도...
2019-03-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공정위에 승소한 토니모리,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
"숫자를 강조하게 되면 고객들이 우리가 밥그릇 싸움한다고만 생각할까 봐 걱정되네요" 지난 6일 <토니모리 절반 7일 문 닫는다…뿔난 가맹점주들 동맹휴업>을 출고하고 난 뒤 취재원으로부터 이런 지적을 받았...
2019-03-19 화요일 | 구혜린 기자
[김상철의 정책해설–정부는 왜?] 업무보고가 늦어진 이유
정부 부처의 올해 업무보고는 작년 12월 11일에 시작됐다. 한 달 동안 장관이 조기 교체된 7개 부처가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환경부, 국방부와 ...
2019-03-18 월요일 | 편집국
[데스크 칼럼] 지속가능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향한 꿈
宮. 편의점 김 사장이 틈날 때마다 창밖을 보다 이따금 하는 일은 뜻밖이다. 주차금지 구역에 일본산 자동차가 있으면 단속반에 신고한다. 계산대를 맡은 딸에게 빨리 신고하라고 재촉했다. 딸은 꼭 그래야겠냐는 표...
2019-03-1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손보업계 단순한 변화 아닌 완전한 변신해야”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끝까지(from A to Z)’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비록 발견된 문제...
2019-03-1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