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주택시장 호조에 은행권 주담대 1.8조 늘어
지난달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매매거래가 호조를 보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직장인들이 설 상여금을 받으면서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 증가 폭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한국은행이 ...
2018-03-14 수요일 | 구혜린 기자
한미FTA 3차 개정협상 15일 미국 워싱턴서 개최
제3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오는 15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개정협상에 이은 것으로 산업통상...
2018-03-1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입물가 두달 연속 올라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올랐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3.49(2010=100·원화 기준)로 한 달 전보다 0.7%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작년 11~12월 하락했다가 1월(0.7%)...
2018-03-14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4월 남북·북미정상회담, 국내경제 호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4월 남북·미북 정상회담으로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축소되면 국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총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
2018-03-13 화요일 | 구혜린 기자
전경련, 日 취업 ‘인성’ ‘일본어’ ‘조기준비’가 가장 중요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인성’ ‘일본어 능력’ ‘대학교 3학년부터 빠른 준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8-03-13 화요일 | 김승한 기자
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전월대비 소폭 상승
지난 1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오른 0.42%로 나타났다. 지난해...
2018-03-12 월요일 | 구혜린 기자
미국 증시 급락에 2월 외인 주식자금 유출 전환
미국 증시 급락 등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8년 2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 국내 증권(주식...
2018-03-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남북회담'에 위험선호↑…원/달러 환율 7원 하락 마감
원화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0원 내린 1069.1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원 급락한 1065.0원에...
2018-03-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세제혜택·부가서비스 강화...지난해 체크카드 사용액 10% 늘어
지난해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과 부가서비스가 강화된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발급수도 체크가드가 신용카드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신용 ·체크카드와...
2018-03-07 수요일 | 구혜린 기자
"남북 정상 만난다"에 원/달러 환율 급락…장중 낙폭 축소
남북 정상회담 개최 발표 등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원 급락한 1065.0원에 출발했다.이날 오전 10시29분 현재 원/달러 환...
2018-03-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여행수지 역대급 부진...중국인 관광객 회복 더뎌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로 여행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서비스수지는 44억9000만달...
2018-03-06 화요일 | 구혜린 기자
'연임' 이주열 한은 총재 "중앙은행 중립성 인정받은 것…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2일 연임 지명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은 총재 연임은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이주열 총재는 ...
2018-03-0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파월 발언' 여파…원/달러 환율 11.5원 급등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080원선까지 급등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원 오른 1082.8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2018-02-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저금리 장기화에 국내 기관 해외투자 사상 최대치
지난해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해외 외화증권에 투자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7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해외 주식과 채권 등...
2018-02-28 수요일 | 구혜린 기자
'매파적' 연준 해석…원/달러 환율 1080원선 상승
미국 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 출발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2원 오른 1080.5원에 개장, 오전 9시 18분 현재 장중 오름세를...
2018-02-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전경련, FTA개정·세이프가드 등 미국 3대 통상공세 대응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6~28일 미국 워싱턴D.C.에 투자대표단을 파견해 한·미 FTA 개정,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철강‧알루미늄 수입규제 강화 등 미국 3대 통상 공세 대응에 나섰다. 27일 전경...
2018-02-27 화요일 | 김승한 기자
'뉴욕증시 강세' 원/달러 환율 하락…장중 1070선 하회
위험 회피 심리가 약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원 내린 1071.0원에 개장해 장중 1070선 밑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원...
2018-02-2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